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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안, 국민 손으로 결정…'국민공감투표' 시작

김영 기자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안, 국민 손으로 결정…'국민공감투표' 시작
©연합뉴스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사업 설계 공모 2차 심사 진출 5개 작품에 대한 국민 참여 투표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국적 성인은 누구나 모바일 또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당선작 선정에 반영되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설계안 검증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사업의 2차 심사에 진출한 5개 설계안을 대상으로 '국민공감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들어설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고취하고, 국민의 선호도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국민 참여 디자인 평가 기준

국민 투표 참여자들은 5개 설계안의 ▲상징성 ▲주변 자연환경 및 도시적 맥락과의 조화 ▲국민과의 소통을 고려한 공간 구성 ▲한국적 건축미 구현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행복청은 심사위원들이 이미 제시된 5개 작품의 ▲지형 및 주변 맥락을 고려한 건물 배치 ▲전통 건축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입면 디자인 ▲업무 효율성과 국민 소통을 위한 공간 계획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국민의 눈으로 직접 설계안을 심사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할 차례이다.

▲ 투표 참여 방법 및 일정

국민공감투표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투표 전용 홈페이지(https://sejong.compe.kr)를 통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투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과정에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국가적인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설계안 심사 과정 및 향후 계획

지난 1월 행복청이 공모한 세종집무실 건축 설계안에는 국내 건축 설계사무실에서 총 17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작품이 현재 2차 본심사에 진출해 있으며, 이번 국민공감투표 결과는 2차 심사 완료 후 당선·입상작 시상과 별도로 '국민공감 특별상' 수상자 선정 및 상금 1천만원 지급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 세종집무실 부지 공사 입찰 공모는 4월 15일 시작되었다.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7년 8월 착공하여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이번 투표를 통해 국민적 관심과 공감을 얻는 설계안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국민 자긍심과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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