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한화 5연패 늪, 왕옌청이 열쇠

강혜경 기자

5연패 늪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16일 에이스 왕옌청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전 원정에서 연패 탈출에 나섰다.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왕옌청을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상대 삼성은 후라도를 맞세워 에이스 대결이 성사됐다.

팀 사정이 절박한 쪽은 한화다. 시즌 초반 5연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한화로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왕옌청은 한화의 대표 에이스로 팀의 연패 탈출 열쇠를 쥐고 있다. 지난 시즌 팀 최다승을 기록한 왕옌청의 피칭이 한화 반등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반면 삼성은 후라도의 안정적인 피칭을 바탕으로 한화의 연패 행진을 더욱 연장시키려 한다. 특히 삼성은 불펜 전력에서 한화를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아 경기 후반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로서는 왕옌청이 얼마나 오랫동안 마운드를 지키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연패라는 부담감을 털어내고 시즌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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