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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이 대통령, 세월호 기억식 첫 참석…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정휘 기자

강창일 전 의원이 이해찬 전 국무총리 후임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되었다. 4선 국회의원과 주일대사를 역임한 원로 정치인인 강 신임 수석부의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귀옥 교수가 임명되었다.

강창일 전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는 지난 1월 별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맡았던 자리의 후임 인사로, 원로 정치인인 강 전 의원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 강창일, 원로 정치인의 새 역할

강 신임 수석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17대부터 제20대까지 내리 4선을 역임한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다. 또한, 주일대사를 지내며 외교 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배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제주 4·3항쟁,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 한국 현대사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해 온 학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력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선은 단순한 인력 교체를 넘어, 국가적 과제에 대한 원로 정치인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강 신임 수석부의장은 앞으로 민주평통의 정책 결정 및 대내외 활동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통합과 화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해찬 전 총리, 마지막 발자취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별세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 그는 오랫동안 한국 정치의 중심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직을 역임하며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그의 빈자리는 쉽게 채워지지 않을 것이며, 그가 걸어온 길과 남긴 메시지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이해찬 전 총리를 '민주당의 큰 어른'으로 칭하며 그의 정치 역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는 "이해찬답게 싸우고, 이재명처럼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이해찬 전 총리가 추구했던 가치와 그의 정치적 스타일이 현재 정치권에서도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한다.

또한, 박광운 전 총리 보좌관은 15년간 중앙 정치 무대에서 이해찬 전 총리와 함께하며 그의 곁을 지켰다. 이처럼 이해찬 전 총리는 정치적 동지들에게 깊은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그의 리더십과 통찰력은 여러 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자리 역시 그의 마지막 공직 중 하나였으며, 이제 강창일 전 의원이 그 뒤를 잇게 되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임명과 더불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에 김귀옥 한성대학교 교수를,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창훈 서울대학교 교수를 임명하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주요 직책에 배치하며 정책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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