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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화상회의 참석 긍정 검토… 동맹국들과 안보 협력 강화

음영태 기자
이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화상회의 참석 긍정 검토… 동맹국들과 안보 협력 강화
©연합뉴스

 

이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현직 대통령 최초로 참석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한, 미국이 불참하는 호르무즈 해협 안전 협력 회의 참석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제조업 혁신과 한국판 국부펀드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번 참석은 11년 간 비어 있던 현직 대통령의 세월호 기억식 참석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에는 어떤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해석된다.

▲ 세월호 참사 12주기, 대통령의 첫 공식 추모

이 대통령의 세월호 기억식 참석은 2026년 4월 16일,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열린 12주기 기억식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역대 현직 대통령 중 최초의 공식 참석으로, 세월호 참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데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11년 동안 비어 있던 자리, 오늘 우리가 함께 채운다"고 말하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곧 우리 사회의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는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어떠한 빈틈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재난 대응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는 과거의 아픔을 교훈 삼아 미래의 안전을 담보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 호르무즈 해협 회의 참석 동향 및 국제 안보 협력

한편, 이 대통령은 국제적인 안보 이슈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미국이 불참을 통보한 호르무즈 해협 안전 협력 회의에 대한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중동 지역의 해상 안보와 관련하여 주요 국가들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의 참여는 역내 안보 질서 유지와 경제적 이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동맹국들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회의 참석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 사회의 주요 안보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외교적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제조업 혁신과 국가 경제 미래 준비

이 대통령은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 혁신'도 강조했다. 지난 4월 15일, 대통령은 한 경제 행사에서 "제조업 국가의 명운을 걸고 파격적인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한국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판 국부펀드 설립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국가 미래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이는 단순한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제조업 혁신과 국부펀드 설립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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