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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년 클래식 예술인 20팀 공개 모집…서초음악문화지구 인프라 총동원

이겨례 기자
서초구 청년 클래식 예술인 20팀 공개 모집…서초음악문화지구 인프라 총동원
©연합뉴스

 

청년 클래식 전공자들의 무대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규모 실내악 축제가 서초구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음악문화지구 내 소규모 공연장과 악기공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신진 예술가들에게 실제 연주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문화 예술의 장을 형성한다. 서초구는 지역 내 문화공간의 자생력을 높이고 청년 예술가들의 초기 커리어 형성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서초구는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지역 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청년 예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실내악 축제는 단순히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서초구 내 산재한 문화공간과 악기공방을 공연장으로 재탄생시켜 예술가와 관객의 거리를 좁히는 특화된 문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에 첫선을 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이 축제는 올해에도 청년 예술인들의 열정과 클래식의 선율을 지역 곳곳에 전파할 예정이다.

▲ 서초음악문화지구 인프라 기반 청년 클래식 무대 확장

서울특별시 서초구는 서초음악문화지구 내 위치한 소공연장과 다양한 문화공간을 기반으로 개최하는 '2026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 공연팀을 공개 모집하기 시작했다. 본지의 취재와 제공된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서초구청이 주관하며 오는 4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2026년 4월 19일 기준으로 공식적인 모집 절차에 돌입한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서초음악문화지구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지난 2019년 처음 기획된 이래 서초구의 대표적인 청년 예술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초구는 예술의전당과 인근 악기 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음악적 자산을 공공 영역으로 끌어들여 청년들에게 실무적인 연주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소규모 공연장과 악기공방을 공연 무대로 활용하는 방식은 대형 공연장에 서기 어려운 신진 음악가들에게 소중한 경험의 장을 제공하며 관객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 연령 및 장르 맞춤형 선발 요건과 운영 프로세스

이번 축제의 모집 대상은 구체적인 연령과 전공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된 단체가 대상이며 반드시 3인 이상의 클래식 전공자가 포함되어야 한다. 서초구는 이를 통해 총 20개 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 예술가들이 팀 단위로 협업하며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장려하는 이러한 방침은 독주 위주의 입시나 교육에서 벗어나 앙상블의 조화를 익히고 전문 음악가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팀들은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맞춰 릴레이 형식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구체적인 공연 일정은 7월 1일부터 시작하여 8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공연은 로데아트센터와 서리풀아트홀을 비롯하여 서초구 내에 위치한 다양한 소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러한 릴레이 공연 방식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축제 형태보다 긴 호흡으로 관객을 맞이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 향유권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 지역 소공연장 활성화 및 청년 예술인 자생력 강화 방안

서초구의 이번 행보는 지역 내 문화 자본을 선순환시키는 모델로 주목받는다. 음악문화지구 내의 악기공방이나 소공연장은 평소 접근성이 낮을 수 있으나 축제를 통해 대중에게 개방됨으로써 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이는 민간 공간의 운영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서초구가 세계적인 음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 체력을 다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들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어 있다. 서초구 주민을 포함하여 클래식 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이나 배포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성장의 발판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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