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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장애인 체육 환경 개선 2500만 원 기탁

이겨례 기자
에코프로 장애인 체육 환경 개선 2500만 원 기탁
©연합뉴스

 

에코프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ESG 가치 실현에 나섰다. 충북 지역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기부금을 전달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번 지원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기업과 지역 공동체가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은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충청북도 청주에 사업장을 둔 에코프로는 지역 내 장애인 체육 발전이 곧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 지역 장애인 체육 인프라 강화와 선수 육성 지원

에코프로가 충북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한 기부금 2,500만 원은 지역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4월 17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상운 에코프로 경영지원본부장과 강태원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하여 기부금의 활용 방안과 향후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기부금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장비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종목별 선수들에게 최신 훈련 기구와 보호 장구를 지원하는 데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각종 격려 프로그램 운영비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본지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민간 기업의 직접적인 후원은 공적 예산만으로 충당하기 어려운 장애인 스포츠 현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코프로 측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는 기업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취약 계층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 온누리스포츠단 운영 및 임직원 참여형 봉사 확대

에코프로의 장애인 복지 지원은 외부 기관에 대한 기부를 넘어 내부적인 시스템 구축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산하에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을 운영하며 장애인 고용 창출과 스포츠 활동 장려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기부금 전달 당일, 에코프로 경영진은 온누리스포츠단의 훈련장을 직접 방문하여 훈련에 매진 중인 선수들에게 응원 간식을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온누리스포츠단 선수들은 에코프로의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으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받는다. 이러한 고용 모델은 장애인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준수하는 동시에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같은 날,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또 다른 거점 지역인 포항에서도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펼쳤다.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북부에서, 함께라면'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특식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생필품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봉사는 임직원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직접 체득하게 함으로써 기업 문화 내부에 나눔의 정신을 내재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이차전지 거점 지역 중심의 밀착형 상생 경영 가시화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사업장 소재지인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을 중심으로 지역 상생 경영을 체계화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이 지역 사회의 발전으로 환원되어야 한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에코프로 ESG 경영의 핵심 전략이다.

장애인 체육 지원과 배식 봉사 등은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관계를 두텁게 하는 토대가 된다. 이차전지 산업이 국가 전략 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기업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의 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공헌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향후 에코프로는 지역별 특화된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청주에서는 체육과 복지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포항에서는 환경 보호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와 연계한 봉사 활동을 확대하는 식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행보는 에코프로가 단순히 매출 증대에만 몰두하는 기업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진정한 의미의 로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에코프로의 이번 2,500만 원 기부와 연쇄적인 봉사 활동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안에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다. 지역 장애인 선수들의 땀방울이 맺힌 훈련장에서 시작된 이 나눔의 물결은 우리 사회 전반의 장애인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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