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전국적인 공중보건의사 급감 사태라는 악재 속에서 신규 의과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며 보건 의료 체계의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기존 1인 전담 체제로 운영되던 보건소 진료 시스템을 2인 협진 체계로 개편함에 따라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이 동시에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는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의료 취약지에 대한 정기적인 순회진료와 필수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행정적 결단으로 풀이된다.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지원 인력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방 자치단체마다 의료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울산 울주군이 의미 있는 인력 확보 성과를 거두었다. 울주군은 2026년 4월 20일, 최근의 공보의 부족 사태를 뚫고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1명을 추가로 배치받아 보건소의 의료 역량을 강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력 확보는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진료 업무가 가중되던 지방 보건 행정 현장에 상당한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울주군보건소는 단 1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전체 진료 업무를 전담해 왔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진의 업무 과부하는 물론, 내원 환자들의 대기 시간 연장과 진료 시간의 제약 등 다양한 구조적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이번 신규 인력 배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울주군은 즉각적인 진료 체계 개편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세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 전국적 공보의 수급 위기 속 의과 인력 추가 확보 성과
새롭게 구축된 2인 진료 체계는 보건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진료 인력이 두 배로 늘어남에 따라 환자 1인당 배정되는 진료 시간이 늘어나고, 이는 자연스럽게 진단의 정확도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업무 분담이 가능해지면서 의료진의 피로도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은 이번 인력 배치를 기점으로 보건소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단순히 진료 인원수를 채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확보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보건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최근 울주군이 추진해 온 다양한 의료 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 실제로 군립 의료기관인 울주병원이 채용 시장에서 최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열기를 띠는 반면, 일반 임기제 의사 채용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업무대행 의사로 대체하는 등 인력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전략이 구사되고 있는 상황이다.
▲ 2인 진료 체계 전환 통한 의료 서비스 질적 고도화
보건소 진료의 내실화가 본 궤도에 오르면 울주군은 다음 단계로 '의약분업 예외지역 순회진료'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는 지리적으로 보건소 접근이 어렵거나 인근에 약국이 없는 의료 취약지 주민들을 위한 조치다. 신규 공보의 배치를 통해 진료실을 지키는 인력과 현장으로 나가는 인력의 교차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약 처방을 포함한 필수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순회진료는 단순한 검진을 넘어 현장에서의 약 처방과 복약 지도까지 아우르는 통합 의료 서비스 형태로 추진된다. 울주군은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의료 취약지 범위를 설정하고, 순차적으로 진료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는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노인 질환의 조기 발견 및 만성 질환 관리 측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의료 취약지 순회진료 확대 및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
결과적으로 울주군의 이번 공보의 추가 확보는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자치단체의 선제적 노력이 결실을 본 사례로 평가받는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보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보건소 진료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순회진료 등 현장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울산 내 다른 기초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의료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전국 농어촌 지역에 유의미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울주군은 보건소 진료 내실화 외에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 확대, 모바일 헬스케어 및 혈당 주치의 제도 등 디지털 기술과 현장 방문이 결합한 입체적인 공공 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인력 확보라는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의료 안심 울주' 구현에 정책적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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