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독보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하드웨어 규격과 인공지능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차세대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화면 크기를 키우고 해상도를 4K로 업그레이드하여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고성능 AI 프로세서를 통한 화질 최적화와 배터리 효율 개선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
LG전자가 기존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스탠바이미' 시리즈의 성능 강화 모델인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프라이빗 스크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26년 4월 20일 발표된 이번 신제품은 이동식 스크린의 한계로 지적되던 화면 크기와 해상도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개인화된 미디어 시청 환경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재택근무, OTT 시청, 홈 트레이닝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이 돋보인다.
▲ 대화면 32형 디스플레이와 4K UHD 해상도로 진화한 시각 경험
신제품의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 규격의 대대적인 확장이다. 기존 모델이 27형 크기를 채택했던 것과 달리, 이번 맥스 모델은 32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는 기존 대비 화면 면적이 약 40%가량 넓어진 것으로, 시청 거리와 몰입감 사이의 최적의 균형을 제공한다. 해상도 역시 기존 풀HD(FHD) 수준에서 4K UHD(3,840X2,160)로 대폭 상향되었다. 고해상도 패널 채택을 통해 넷플릭스, 유튜브 등 4K 고화질 콘텐츠를 원본에 가까운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으며, 텍스트 가독성 또한 개선되어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 시에도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사용자는 32형 대화면을 통해 거실뿐만 아니라 침실, 주방, 베란다 등 집안 곳곳을 자신만의 전용 영화관이나 작업실로 바꿀 수 있다. 화면을 직접 터치하여 조작하는 방식은 직관성을 유지하며, 대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이동식 스탠드를 통해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하다는 강점은 여전하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단순한 가전제품을 넘어 공간의 가치를 변화시키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 3세대 알파8 AI 프로세서 기반의 지능형 콘텐츠 최적화 기술
내부적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적용되었다. 'LG 스탠바이미 2 맥스'에는 최신형 3세대 알파8 AI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하드웨어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 프로세서는 영상의 장르와 장면을 스스로 인식하여 화질과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 특히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변환해 주는 'AI 업스케일링' 기능은 오래된 영상이나 일반 방송 콘텐츠도 4K급의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게 돕는다.
사운드 측면에서도 AI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가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여 콘텐츠에 따른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하며, 인물의 목소리를 주변 소음과 분리해 더 또렷하게 전달하는 기능이 포함되었다. 이는 스탠바이미를 단순한 스크린이 아닌, 독립된 고성능 미디어 기기로 완성하는 핵심 요소다. 3세대 알파8 AI 프로세서는 전력 효율 최적화에도 기여하여, 고화질 처리에 따르는 배터리 소모를 지능적으로 관리한다.
▲ 전력 효율 극대화와 스마트 생태계 연결을 통한 활용성 확장
이동식 기기의 핵심인 모빌리티와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되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144Wh(와트시)로 확충되어, 전원 연결이 없는 상태에서도 최대 4시간 30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일반적인 장편 영화 두 편을 연달아 감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야외 테라스나 전원 공급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끊김 없는 사용 경험을 보장한다. 또한,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하여 대형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원버튼 분리' 시스템을 적용해 기기 활용의 범위를 넓혔다.
소프트웨어와 연결성 측면에서도 진보가 뚜렷하다. 독자적인 'LG 채널'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셋톱박스 연결 없이도 다양한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된 'LG 버디' 기능은 전용 스마트캠과 연동되어 고화질 영상 통화뿐만 아니라 원격 제어 기능을 지원하여 홈 오피스 및 교육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4개의 USB 포트와 최신 와이파이 6(Wi-Fi 6) 지원은 주변 기기와의 연결 속도와 안정성을 확보하며, 'LG 갤러리 플러스' 기능을 통해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 액자로 활용할 수도 있다.
LG전자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가전 시장이 단순히 기능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공간의 유연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LG 스탠바이미 2 맥스'는 대화면 요구와 고화질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물로, 프리미엄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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