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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씨, 삼성전자와 422억 원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계약 체결에 강세

정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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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씨가 삼성전자와 대규모 반도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계약은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의 회복세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확대로 인한 검사 장비 수요 증가가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2026년 04월 20일 10시 40분 (한국 시각) 현재, 와이씨(232140)는 전 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20,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유입된 매수세는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공시가 발표된 이후 지속적인 강세를 뒷받침하는 양상이다. 와이씨는 최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총 422억 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와이씨의 최근 매출액 대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로, 향후 매출 인식 시점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 삼성전자 대상 대규모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와이씨(232140)가 삼성전자와 체결한 이번 계약은 반도체 검사 장비인 웨이퍼 테스터(Wafer Tester)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공시 내용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422억 1,000만 원이며, 이는 기업의 재무 구조와 현금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계약의 종료일은 장비 인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라인 확충 및 공정 미세화에 따른 장비 교체 수요가 이번 수주의 핵심 배경이다. 반도체 장비 산업은 전방 산업인 반도체 제조사의 설비 투자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선도 기업을 안정적인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기업의 사업 안정성을 증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차세대 반도체 검사 수요 대응

반도체 시장 전반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검사 공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와이씨(232140)는 메모리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고속 검사가 필요한 차세대 DRAM 공정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RAM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구조적 특성상 불량률을 제어하기 위한 정밀한 검사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웨이퍼 레벨에서의 테스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와이씨의 주력 제품인 고속 메모리 테스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단 공정 투자를 지속함에 따라 와이씨의 장비 채택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통한 경영 효율성 극대화

경영 측면에서의 변화 또한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와이씨(232140)는 최근 최명배, 장성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경영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각자 대표 체제는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고 각 부문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여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종속회사인 샘씨엔에스 등을 통해 반도체 검사 소모품인 프로브카드의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는 등 수직 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내부적인 경영 효율화 작업과 대외적인 수주 모멘텀이 결합되면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주요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추가적인 상승 공간을 확보하려는 흐름이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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