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민관학 협력 기반의 'K-소버린 AX 얼라이언스' 참여와 AI 에이전트 전용 결제 인프라 구축 소식에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거대언어모델(LLM)의 실질적인 수익화 단계 진입과 공공 부문의 AI 전환(AX) 수요 확대가 기업 가치 제고의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
2026년 04월 20일 10시 41분 (한국 시각) 현재, 솔트룩스(304100)는 전일 대비 변동 없는 2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최근 발표된 'K-소버린 AX 얼라이언스' 출범 소식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현장 적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며 상승 모멘텀을 탐색하는 양상을 보인다. 솔트룩스는 국내 1세대 AI 전문 기업으로서 자사의 거대언어모델 '루시아(Luxia)'를 필두로 한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 'K-소버린 AX 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한 국가 AI 주도권 확보
최근 산학연 및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발족한 'K-소버린 AX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시장 독점에 대응하고 한국형 AI 인프라를 자립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솔트룩스(304100)는 이 협력체 내에서 고성능 LLM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AI 서비스 개발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공급을 주도할 계획이다. 소버린 AI는 국가나 기업의 데이터를 외부 유출 없이 자체적으로 학습시키고 운영하는 체계를 의미하며, 보안이 중시되는 공공 및 금융 영역에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AI 국가 전략과 맞물려 솔트룩스의 기술적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 AI 에이전트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PoC 착수
기술적 측면에서는 AI 에이전트의 상업적 활용도를 높이는 결제 인프라 구축이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헥토파이낸셜과 협력하여 진행 중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 PoC(기술 검증)는 AI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 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예약하고, 이에 수반되는 대금 결제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커머스'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 솔트룩스의 AI 에이전트 기술과 스테이블코인의 실시간 정산 기능이 결합됨으로써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서비스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 공공 부문 AX 솔루션 공급 확대와 재무 구조 개선 가시화
공공 부문에서의 AX(AI 전환) 성과도 가시적이다. 경상남도의 AI 통합복지플랫폼 운영과 차세대 지식재산행정시스템 구축 사업 등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에 솔트룩스의 솔루션이 채택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단순 상담을 넘어 민원 처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고도화된 AI 기능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사업 확장은 과거 연구개발(R&D) 중심의 비용 구조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결손금 부담을 해소하는 등 재무 구조 개선 작업을 마친 점도 긍정적이다. 2026년은 1세대 AI 기업들이 기술력을 증명하는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해야 하는 시점이며, 솔트룩스는 B2B 및 B2G 시장에서의 견고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향후 AI 에이전트 시장의 팽창과 소버린 AI 구축을 위한 정부 예산 집행 추이에 따라 솔트룩스의 추가적인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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