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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글로벌 금융 블록체인 캔톤 네트워크 참여

윤근일 기자
한화투자증권 글로벌 금융 블록체인 캔톤 네트워크 참여
©연합뉴스

 

한화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 특화 블록체인 기업 디지털에셋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금융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이 채택한 개방형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뉴욕 소재의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 디지털에셋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내 증권업계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글로벌 금융 기관 협업 위한 캔톤 네트워크 인프라 확보

디지털에셋은 현재 골드만삭스와 미국예탁결제원(DDCC) 등 세계적인 금융사들이 활용 중인 금융 특화 개방형 블록체인인 캔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캔톤 네트워크는 금융 기관 간의 데이터 공유와 자산 이동을 보안성이 담보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인프라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동일한 기술적 기반 위에서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게 된다.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캔톤 네트워크가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들이 이미 검증을 마친 차세대 금융 인프라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6년 4월 20일 발표된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글로벌 금융 생태계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국내 금융 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의 디지털 연결성을 강화하려는 장병호 대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이 중앙 집중식 구조 내에서 운영되었다면 캔톤 네트워크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는 분산 원장 기술을 통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금융 시장 내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서로 다른 금융기관 간의 실시간 데이터 교환과 정산 시스템의 고도화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디지털에셋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 디지털 자산 시장 대응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양사의 협력은 향후 다양한 금융 영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과 디지털에셋은 글로벌 금융 시장 내 디지털 전환 흐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단순히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단계로 나아갈 것임을 시사한다.

특히 글로벌 금융 기관들이 채택한 캔톤 네트워크 환경 내에서는 복잡한 금융 상품의 토큰화나 국경 간 자산 이동이 기존 방식보다 훨씬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금융 상품을 개발하거나 효율적인 자산 관리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이는 증권업계 내에서 디지털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평가받는다.

디지털에셋이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선도 기업이라는 점도 이번 협약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다. 미국예탁결제원(DDCC)과 같은 핵심 금융 기관들이 이미 이들의 기술력을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캔톤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방증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러한 검증된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차세대 금융 생태계 선점 및 글로벌 연결성 강화 전략

금융 환경의 변화는 날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으며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생태계는 미래 금융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디지털에셋과의 MOU를 통해 이러한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장병호 대표이사가 언급한 것처럼 글로벌 금융 생태계와의 연결성 강화는 한화투자증권이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과제다.

글로벌 금융사들과 동일한 인프라 내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은 향후 해외 자산에 대한 접근성이나 국제 금융 거래의 효율성 측면에서 커다란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화투자증권이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2026년 금융 시장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결합된 고도의 디지털화가 진행 중이며 한화투자증권의 캔톤 네트워크 합류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결정이다. 향후 양사가 만들어낼 구체적인 협력 결과물들이 국내외 금융 시장에 어떠한 파급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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