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미국 국채에서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다.
2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비롯한 미국 채권 상품을 집중적으로 매도하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과거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을 담당했던 미 국채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매도 움직임은 미국 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경우 채권 가격 하락이 불가피해 개인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포지션을 정리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그동안 안전자산 선호 성향이 강했던 국내 개인투자자들마저 미국 채권에 대한 투자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전반의 투자 패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면서 향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자산 배분 전략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미 국채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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