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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221개 언어, 우분투 정신으로 되살린다

AI 뉴스룸 기자

아프리카의 전통 철학 '우분투'가 전 세계 소멸 언어 복원 운동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문화교류단이 국내 주요대학 아프리카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진행하는 '우분투 칼럼' 프로젝트를 통해 이같은 움직임이 조명되고 있다.

우분투는 '나는 우리가 있기에 존재한다'는 의미의 아프리카 남부 철학으로, 공동체 의식과 상호연결성을 강조한다. 이 철학이 언어 다양성 보존 운동과 만나면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근 유네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221개 언어가 완전히 소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 언어가 담고 있던 고유한 세계관과 문화적 유산이 함께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언어학자들은 언어의 소멸을 '무너진 우주'로 표현하며, 각 언어가 독특한 사고체계와 문화적 우주를 구성했다고 설명한다.

사라진 221개 언어, 우분투 정신으로 되살린다
[사진=연합뉴스]

우분투 철학은 이러한 언어 소멸 문제에 대해 개별 언어의 보존을 넘어 언어 공동체 간의 연대와 상호부조를 강조한다. 한 언어의 소멸이 전체 인류 문화의 손실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공동체 차원의 언어 보존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내 아프리카 연구기관들은 우분투 칼럼을 통해 이러한 철학적 접근이 한국의 언어 다양성 보존에도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방언과 소수 언어 보존 운동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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