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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6 기후테크 컨퍼런스 혁신기업 35개사 모집

이성경 기자
서울시 2026 기후테크 컨퍼런스 혁신기업 35개사 모집
©연합뉴스

 

서울시가 인공지능과 기후 기술의 융합을 통한 도시 회복력 강화를 목적으로 혁신 기업 모집에 나선다. 기후 위기 대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선발해 전시 공간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는 기후 위기 대응의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차세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 발굴에 착수한다. 이번 모집은 급변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기후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서울을 글로벌 기후 기술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시는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탄소 배출 저감을 넘어, 예측 불가능한 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인공지능 기반 기후 위기 극복 및 도시 회복력 강화

행사의 대주제인 인공지능과 함께,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기후테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환경 보호와 재난 예방 영역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서울시의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기후 기술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환경의 달인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인공지능 기반의 탄소 관리 솔루션, 에너지 효율화 기술, 수자원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 변화 대응의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 기업 모집 대상은 기후테크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아우른다. 서울시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3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행사장 내 전용 전시 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이는 국내외 투자자와 정책 결정자들에게 기업의 기술적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가 된다. 또한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기술 홍보 지원과 제품 및 서비스 설명회인 IR 피칭 기회를 부여하여 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 35개 혁신 기업 선발 및 맞춤형 투자 유치 지원

기업 지원 정책의 핵심 중 하나는 투자사와 진행되는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이다. 이는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본 유치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투자 상담의 경우 전시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상시 접수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언제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민간 투자와의 연계는 기후테크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들이 인공지능과 기후테크의 융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합의 도출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책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에게는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심도 있는 토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기술, 자본, 정책이 통합된 형태의 기후 위기 대응 거버넌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민관 협력 중심의 기후 기술 산업 생태계 구축 전망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5월 6일까지 2026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중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지향하는 스마트 기후 도시 서울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 변화 대응이 인공지능의 발전과 더불어 중요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기후테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규제 완화와 예산 지원 등 다각적인 행정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후 기술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 및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 출발점으로서, 기후 변화라는 인류 공동의 위기를 혁신 기술로 극복하려는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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