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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 원전 수주 기대감과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에 강보합세 유지

재경 마켓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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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032820)이 금일 코스닥 시장에서 원자력 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한 22,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9,910,841주를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3조 8,753억 원 규모를 형성하며 섹터 내 견조한 입지를 확인했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안보 강화 흐름과 원전 ETF로의 자금 유입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원전 핵심 기술력 기반의 견조한 주가 흐름... 우리기술

우리기술(032820)은 금일 거래에서 장 초반부터 견조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동력을 확보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22,650원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으나, 장중 변동성을 고려할 때 매수 대기 자금이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코스닥 지수가 6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는 우호적인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동사의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보다는 추가 상승을 위한 에너지 응집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가총액 3조 8천억 원을 상회하는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1,000만 주에 육박했다는 점은 시장 참여자들이 현재의 가격대를 저평가 영역 혹은 새로운 상승 추세의 시작점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화석 연료 대체 수단으로서의 원자력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우리기술(032820)이 보유한 독보적인 제어 계측 기술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 2만 2천 원대 안착하며 하방 경직성 확보

금일 분봉상 흐름을 분석해보면 거래량이 집중된 시점은 장 중반 이후인 오후 시간대로 파악된다. 오전 시간대에는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횡보 양상을 보였으나,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원전 테마 전반에 훈풍이 불면서 우리기술(032820) 역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정 가격대에서 매도 잔량을 순식간에 걷어가는 대규모 체결 물량이 포착되었는데, 이는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산발적인 매수보다는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편입에 의한 결과로 추정된다. 원전 관련 ETF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는 최근 뉴스 보도와 맞물려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과 액티브 성격의 자금이 동시에 유입되며 화력을 더했다. 특히 동사는 원자력 발전소의 두뇌 역할을 하는 감시제어시스템을 국산화한 이력이 있어 기술적 해자가 명확하다는 점이 수급 집중의 근거로 작용했다. 이러한 수급의 연속성이 향후 주가 상승의 지속성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오후 거래량 집중되며 화력 과시... 외국인과 기관의 전략적 매수세 유입 분석

우리기술(032820)은 우주항공과 국방 섹터로 분류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원전 테마의 대장주급 지위를 점유하고 있다. 1993년 설립 이후 제어계측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온 동사는 원자력뿐만 아니라 철도용 승강장 안전문과 신호열차제어시스템 등 사회 기반 시설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특히 철도 시스템에서 최고 등급인 SIL4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적 안전성을 검증받은 것은 향후 해외 철도 시장 진출에 있어 강력한 경쟁 우위 요소가 된다. 또한 최근 소각재 자원순환사업을 영위하는 이엘씨의 지분을 취득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기존 원전 사업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ESG 경영 기조에 맞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섹터 내 다른 기업들이 업황에 따라 주가 부침을 겪는 것과 달리 우리기술(032820)은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기술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원전 수주 확대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동사의 시장 내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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