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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의혹 사퇴 인사, 정부 최고권위 '포장' 받아 충격

고진아 기자

제자 성희롱 의혹으로 대학을 떠난 인사가 정부 최고 권위 상훈인 포장을 받아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제자 성희롱 의혹이 제기돼 대학에서 자진 사퇴한 A씨가 최근 정부로부터 포장을 수상했다고 발표됐다. 포장은 훈장 다음가는 정부 최고 서열의 상훈으로, 국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인사에게 수여된다.

A씨는 과거 재직 중 제자에 대한 성희롱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결국 해당 대학에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이러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정부 포장을 받게 되면서 상훈 심사 과정의 도덕성 검증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성희롱 의혹 사퇴 인사, 정부 최고권위 '포장' 받아 충격
[사진=연합뉴스]

시민사회단체들은 "성희롱 의혹으로 사퇴한 인사에게 국가 최고 권위의 포상을 수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정부 상훈 심사 과정에서 수상자의 도덕성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으로 정부 상훈제도의 전반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상훈 심사 시 도덕성 검증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해당 포상의 취소 여부에 대한 정부 입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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