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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표류 끝에…백령도 전력난 '드디어 해결'

고진아 기자

4년간 중단됐던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숨통을 틔울 구원투수가 드디어 마운드에 올랐다.

22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2022년부터 중단됐던 백령발전소 증설사업이 재개되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인천 백령도는 그동안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로 인해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려왔다. 특히 하절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돼왔던 상황이다.

4년간 지연된 이번 증설사업은 서해 최북단이라는 지정학적 특수성과 함께 공사 여건의 어려움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서지역 특성상 자재 운송과 인력 투입에 제약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4년 표류 끝에…백령도 전력난 '드디어 해결'
[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 재개로 백령도의 전력 공급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전력난이 해소되고 지역 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백령도는 접경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증설사업이 도서지역 인프라 개선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백령도 주민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소식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령도=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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