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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이 아프리카까지... IMF "성장률 4.3% 둔화"

고진아 기자

중동 전쟁의 불똥이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까지 튀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2일 중동 전쟁 여파로 촉발된 유가 상승이 글로벌 경제를 강타하면서 아프리카 경제 성장률이 4.3%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발표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전망 보고서에서 중동 지역 무력 충돌이 국제 유가를 급등시키면서 전 세계 경제에 충격파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전쟁이 아프리카까지... IMF
[사진=연합뉴스]

특히 아프리카 등 최빈국들이 이번 사태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IMF는 경고했다. 유가 상승은 이들 국가의 수입 부담을 가중시키고 경제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최빈국들의 경제 회복세는 더욱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IMF의 진단이다.

지정학적 위기가 글로벌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취약한 최빈국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구조적 문제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국제사회는 이들 국가에 대한 경제 지원과 함께 지역 갈등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병행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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