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지에서 전체 가구의 약 87%에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조합원 전 가구는 물론 일반분양분까지 조망권 수혜 범위를 넓혀 단지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다. 첨단 분석 기법과 특화 평면을 결합해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정비사업의 무결성을 입증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선보일 ‘래미안 일루체라’에 파격적인 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이번 제안의 핵심은 조합원 446명의 120% 수준인 533가구에 한강 조망권을 확보해 주는 것이다. 이는 단지 전체 616가구 중 약 87%에 해당하는 수치로, 조합원 전원은 물론 일반분양 물량인 87가구까지 한강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단순한 건축적 배치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망권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물이다.
▲ VMA 시뮬레이션 기반 한강 조망 극대화 및 단지 배치 최적화
조망권 확보를 위해 삼성물산이 도입한 핵심 기술은 ‘VMA(Visual Management & Analysis)’ 기법이다. 이 기술은 교육환경영향평가에서 활용되는 일조 분석 방법을 응용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조망 분석 시뮬레이션 방식이다. VMA 기법을 통해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강 조망의 사각지대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주거동의 배치와 각도, 높이, 평면 구성을 최적화했다. 기존 정비사업 설계가 경험적 판단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정밀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설계는 입주 후 실제 조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근거가 된다.
▲ 건축 설계 혁신 통한 개방감 확보 및 조망권 사각지대 해소
공간 효율성과 개방감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도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기존 조합 원안 설계에서 7개였던 주거동을 6개로 과감히 축소했다. 동 수를 줄임으로써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조망 통로를 넓게 확보했다. 또한 모든 주거동에 10m 높이의 대형 필로티를 적용하여 저층 가구의 조망 시선을 상향 조정했으며, 가구 내 층고를 3.3m로 계획해 기존 아파트 대비 월등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내부 평면에는 거실과 다이닝, 주방이 하나로 연결된 ‘LDK(Living-Dining-Kitchen) 평면’과 대형 조망창을 설치해 시야 간섭 없이 파노라마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 스위블 특화 평면 도입과 래미안 타운 중심축 구축 전략
강남 한강변 아파트의 고질적 난제였던 ‘북향 조망’과 ‘남향 일조권’ 사이의 상충 문제도 기술력으로 해결했다. 삼성물산은 입주민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거실과 주방의 배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위블(Swivel)’ 조망 특화 평면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한강을 바라보는 북쪽 거실과 채광이 좋은 남쪽 거실 중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한강변 입지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 임철진 본부장은 이번 사업지가 래미안 원베일리와 함께 래미안 타운의 중심축이 될 핵심 사업지임을 강조하며, 한강 조망과 일조권의 균형을 맞춘 설계 노하우로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제안은 2026년 4월 22일 기준으로 발표되었으며, 향후 신반포 일대 랜드마크 경쟁에서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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