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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GS풍력발전 지분 인수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및 인도 시장 진출 본격화에 주목

정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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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가 데이터센터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GS풍력발전 지분 30%를 인수하고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동시에 인도 시장을 필두로 한 글로벌 사우스 공략과 AI 기반 커머스 서비스의 성장세가 부각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 04월 21일 11시 47분 (한국 시각) 현재, NAVER(035420)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47%) 하락한 21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발표된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은 기업의 장기적인 펀더멘털 강화 측면에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전력 자립도를 높였다는 점이 이번 투자의 핵심으로 분석된다.

▲ GS풍력발전 지분 인수를 통한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공급망 강화

NAVER(035420)는 GS풍력발전소의 지분 30%를 인수하고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첫 직접 투자 사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IT 기업 중 데이터센터 운영 전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발전소 지분에 직접 참여한 최초의 행보로 평가받는다. 네이버가 운영 중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대규모 AI 연산을 수행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전력을 소비하며, 이번 지분 투자는 에너지 가격 변동 리스크를 헤지하고 탄소 중립(RE100)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GS풍력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된 재생에너지는 향후 네이버의 클라우드 및 AI 비즈니스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에너지 수급망을 구축하는 추세에 발맞춰 네이버 역시 에너지 주권을 확보함으로써 인프라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

▲ 인도 시장 진출 본격화 및 글로벌 사우스 영토 확장 전략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도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과 인도 간의 경제 협력이 전략적 파트너십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네이버는 현지 디지털 생태계에 최적화된 기술 서비스를 이식할 계획이다. 인도는 거대한 인구 규모와 급성장하는 인터넷 보급률을 보유한 시장으로,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가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네이버는 검색 엔진 고도화 경험과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흡수하고자 한다. 이는 내수 시장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한 해외 매출 비중 확대 전략의 일환이며, 특히 서구권 빅테크와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신흥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인도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네이버의 기술 수출은 향후 기업 가치 재평가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AI 기술 기반의 커머스 생태계 확장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

국내 시장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한 커머스 서비스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도입된 'AI 추천' 기반의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777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면서 커머스 부문의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다. 경쟁사인 카카오가 다음과 분리하며 검색 및 포털 시장의 변화를 꾀하는 가운데, 네이버는 강력한 검색 생태계와 AI 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PPA 체결을 통한 ESG 경영 강화는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비록 현재 주가는 거시 경제 환경에 따라 소폭 조정을 받고 있으나, 에너지 자립, 글로벌 확장, AI 서비스 흥행이라는 삼박자가 갖춰지면서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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