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네이버, 미래에셋과 손잡고 인도 유니콘 기업 발굴을 위한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펀드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직접 크래프톤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현지 시장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결과로 풀이된다. 14억 인구의 인도 IT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026년 04월 22일 12시 04분 (한국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259960)은 전 거래일 대비 3.33% 상승한 26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유입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투자 계획과 정부 차원의 협력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 인도 유니콘 발굴 위한 1조 원 규모 펀드 가동
크래프톤(259960)은 네이버, 미래에셋그룹과 공동으로 인도 IT 생태계 확장을 위한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펀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펀드 조성은 단순히 게임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인도의 유망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여 현지 IT 시장 전반에 걸친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크래프톤은 이미 인도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를 통해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 맞춤형 콘텐츠 공급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5,000억 원 규모의 1차 투자를 시작으로 총 1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인도 기술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어서 현지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게임사가 해외 특정 국가의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 모디 총리의 직접 언급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정치적·전략적 배경도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최근 크래프톤(259960)을 직접 언급하며 미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이는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으로서 크래프톤이 거둔 실질적인 외교적 성과로 해석된다. 인도 정부는 자국 내 IT 및 게임 산업의 성장을 위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약 463조 원 규모에 달하는 인도 IT 시장의 빗장이 열리면서 크래프톤은 현지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과거 인도 내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었던 크래프톤 입장에서는 정부 차원의 지지 확보가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하는 강력한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 선점 및 AI 기술 접목 가속화
시장 잠재력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1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및 IT 시장 중 하나다. 크래프톤(259960)은 이러한 인구 구조적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게임 데이터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AX(AI 전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는 개발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씽킹AI 등 계열사를 통한 기술 고도화는 인도 시장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이 단순한 게임 개발사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인도 시장이 핵심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인도 시장의 실적 기여도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견고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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