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이 미래 세대의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제품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생활 밀착형 안전 정보를 디지털 콘텐츠로 재가공하여 국민에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민관 협업을 통한 자율적 안전 관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산업 제품의 복잡성이 증대되고 글로벌 유통망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다각화되고 있다. 특히 과거의 일방향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의 안전 관리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젊은 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제품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새로운 홍보 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는 제품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 MZ세대 중심의 제품 안전 홍보 체계 구축
국가기술표준원은 2026년 4월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ENA스위트호텔에서 '2026 제품 안전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거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총 30명으로, 제품 안전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으며 앞으로 일정 기간 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제품들의 안전 요령과 인증 마크의 의미 등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쇼핑과 해외 직구가 활성화되면서 안전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들이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속과 규제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능숙하고 사회 관계망 서비스 활동이 활발한 청소년과 청년들을 크리에이터로 임명함으로써 파급력 있는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 눈높이에서 제품 안전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변환하여 전파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숏폼 등 디지털 콘텐츠 기반 인식 개선 전략
선발된 30명의 제품 안전 크리에이터는 앞으로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활동에 나선다. 주요 활동으로는 카드 뉴스 제작, 동영상 숏폼 콘텐츠 기획, 실생활 안전 수칙 홍보 등이 포함된다. 숏폼 콘텐츠는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젊은 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높은 도달률을 기록하고 있는 매체다. 크리에이터들은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이나 리콜 제품 확인 방법,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마크 식별법 등을 흥미로운 영상으로 제작하여 대중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공공기관의 경직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대중 친화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심층적인 콘텐츠 제작도 병행된다. 크리에이터들은 특정 제품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의 올바른 설치 방법이나 어린이 용품 선택 시 주의사항 등을 카드 뉴스 형태로 제작하여 배포함으로써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고자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와 전문 지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우수 활동자 포상 및 민관 협력 확대 방안
국가기술표준원은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포상 제도도 마련했다. 활동 기간이 종료된 후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활동을 펼친 참가자들에게는 산업부장관상과 국가기술표준원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포상은 참가자들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제품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크리에이터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 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2026 제품 안전 크리에이터 발대식은 정부와 미래 세대가 손을 잡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민간의 창의성과 정부의 정책 역량이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제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여 제품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민이 생활 속 제품을 불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