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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베트남 인프라 협력 강화 기대감 및 자사주 소각 통한 밸류업 행보 지속

정휘 기자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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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베트남 도시철도 수출 및 비즈니스 포럼 등 국가적 협력 강화 분위기 속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완료하며 거버넌스 개선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비전 제시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04월 23일 13시 14분 (한국 시각) 현재, 롯데지주(004990)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0원(-0.71%) 하락한 2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베트남 인프라 수출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변동성을 보였으나,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채권 시장의 불안정성 등 거시 경제 지표의 영향으로 소폭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지주(004990)를 둘러싼 긍정적인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 베트남 경제 협력 강화와 그룹 글로벌 사업 확장성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과 호찌민 도시철도 수출 계약 체결 소식은 롯데지주(004990)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베트남은 롯데그룹이 '제2의 거점'으로 삼고 집중 투자해 온 지역으로, 이미 유통, 건설, 호텔, 화학 등 전 방위적인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와 같은 대형 랜드마크 운영 성공 사례는 베트남 내 롯데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번 도시철도 인프라 협력은 롯데건설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추가 수주 기회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지주사 입장에서는 계열사의 해외 실적 개선이 지분법 이익 증대와 브랜드 로열티 수입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 자사주 소각 공시와 주주환원 정책의 실질적 이행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롯데지주(004990)의 재무적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4월 10일 롯데지주(004990)는 자사주 소각에 따른 변경상장을 완료하며 주식 발행 총수를 줄였다. 이는 최근 국내 증시의 화두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합하는 조치로, 유통 주식 수 감소를 통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를 직접적으로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총 42조 원이 넘는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며 주주환원에 박차를 가하는 흐름 속에서, 롯데지주(004990) 역시 자사주 소각과 정기적인 기업설명회(IR) 개최를 통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정상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기술 도입 및 유통 구조 혁신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기술 혁신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신동빈 회장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공개된 롯데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그룹의 디지털 전환(DT)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롯데이노베이트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은 향후 롯데쇼핑의 물류 센터 자동화와 스마트 리테일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유통업계 전반에 퍼진 '다이소나이제이션(저가 생존 전략)' 현상에 대응하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구조를 혁신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채권 시장 불안으로 인한 기업어음(CP) 발행 급증 등 단기 자금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롯데지주(004990)는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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