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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전력 인프라 슈퍼 사이클 진입 및 역대급 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 경신

정휘 기자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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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010120)이 전 세계적인 전력 인프라 교체 주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8% 이상의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발표된 잠정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전력 기기 수주 확대가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04월 23일 13시 43분 (한국 시각) 현재, LS ELECTRIC(010120)은 전 거래일 대비 8.26% 상승한 210,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20,000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급등세는 전 세계적인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와 인공지능(AI) 산업 팽창에 따른 전력 소모량 급증이 맞물리며 전력기기 업종이 이른바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시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변압기 및 송배전 설비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에서 실현된 차익 실현 매물이 조선, 방산, 전력기기 등 실적 기반의 대형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 북미 및 글로벌 전력 인프라 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수혜

글로벌 전력 시장은 현재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1970~80년대에 설치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LS ELECTRIC(010120)의 주력 제품인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수요로 직결되고 있다. 탄소 중립 정책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역시 전력망 인프라의 전면적인 재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기존 전력망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과 대규모 송전 설비가 필수적이며, LS ELECTRIC은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공시된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소식은 이러한 글로벌 수요가 실제 수주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다. 또한 미국 내 제조 시설 유치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면서 현지 공장 증설 및 현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설과 전력 수요 폭증의 직접적 연계

최근 전력기기 업종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또 다른 핵심 축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다. 인공지능 연산 처리를 위한 GPU 기반의 데이터센터는 기존 일반 데이터센터 대비 약 10배 이상의 전력을 소모한다. 데이터센터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효율의 전력 공급 시스템과 무정전 전원 장치(UPS), 그리고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한 정밀한 배전 설비가 필수적이다. LS ELECTRIC(010120)은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구축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전력 인프라 기업들이 막대한 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이는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기업의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배전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 역대급 실적 달성 및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조정

실적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LS ELECTRIC(010120)은 지난 4월 2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전력 인프라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자동화 솔루션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에서도 견조한 성장세가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은 LS ELECTRIC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개최된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향후 수주 가이드라인과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전달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강화되는 추세다. 주식 선물 및 옵션 시장에서 2단계 가격제한폭 확대 요건이 도달할 만큼 변동성이 커진 것은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의 전력기기 호황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향후 수년간 지속될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며 종목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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