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 달성과 최태원 회장의 글로벌 경영 행보가 지주사 SK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의 압도적인 수익성과 비상장 자회사의 신사업 확장 소식이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현재 SK는 전일 대비 2.49% 상승한 391,000원을 기록 중이다.
2026년 04월 23일 13시 38분 (한국 시각) 현재, SK(034730)의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500원(2.49%) 상승한 39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핵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지주사의 순자산가치(NAV)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 업황의 급격한 회복세와 더불어 주요 계열사들의 사업 구조 개편 및 기술 혁신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지주사 차원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현금 창출 능력이 지주사의 배당 재원 확대 및 미래 성장 동력 투자를 위한 재무적 유연성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영업이익률 달성과 HBM 시장 지배력 강화
SK하이닉스는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37조 원, 영업이익률 72%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실적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가 수익성 극대화로 직결되었음을 증명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SK하이닉스는 창출된 현금을 바탕으로 사업 재투자를 가속화할 방침이며, 특히 HBM4E의 경우 올해 하반기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메모리 반도체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SK하이닉스의 성과는 지주사인 SK(034730)의 연결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보유 지분 가치의 급등을 야기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SK(034730) 주식선물의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는 등 시장의 수급이 집중되는 현상이 관찰된다.
▲ 최태원 회장의 전략적 리더십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전략적 판단과 대외 행보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 회장은 HBM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엔비디아 및 TSMC와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에서 주도권을 확보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최 회장은 이날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에너지 및 ICT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그룹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최고 경영진의 적극적인 행보는 지주사 차원의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대외 신인도 제고로 이어지며 주가 상승의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SK(034730)가 단순한 지주사를 넘어 글로벌 기술 지배력을 보유한 투자 전문 지주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자회사 SK에코플랜트의 AI 및 반도체 신성장 동력 확보
비상장 자회사인 SK에코플랜트의 공격적인 신사업 행보도 주목할 만한 요소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6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하여 AI 및 반도체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이는 기존 건설 및 환경 사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첨단 기술 중심으로 다각화하려는 시도로, 오는 5월 19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기술 생태계 구축에 돌입하였다. 자회사의 이러한 기술 지향적 전환은 향후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가 되며, 이는 곧 SK(034730)의 연결 자산 가치 상승으로 직결된다. 지주사 SK(034730)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장기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의 주가 상승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과 자회사들의 사업 구조 혁신이 맞물린 결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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