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035420)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AI 모델 재평가 소식과 국내 검색 시장 내 AI 전환 가속화 전략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 속에서도 독자적인 생성형 AI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적 수급이 집중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6년 04월 23일 13시 59분 (한국 시각) 현재, NAVER(035420)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23%) 상승한 21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대비 강한 흐름을 보였으며, 특히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기술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현재 주가는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안착을 시도하며 추가 상승을 위한 동력을 모으고 있다.
▲ 스탠퍼드 AI 인덱스 재평가와 기술적 위상 제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가 최근 발표한 '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서 한국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수를 기존 5개에서 8개로 정정한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보고서에는 한국의 모델 수가 과소평가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나, 재평가 과정을 통해 NAVER(035420)의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한 주요 모델들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었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네이버가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개발한 독자적 거대언어모델(LLM)이 단순히 국내용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 AI 생태계에서 유의미한 기술적 지표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스탠퍼드 AI 인덱스는 전 세계 AI 연구 및 개발 현황을 분석하는 가장 권위 있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히며, 이번 정정 발표는 네이버의 기술적 신뢰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술적 성과가 향후 B2B 솔루션 수출 및 클라우드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특화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공공 및 금융 섹터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재평가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 구글의 한국 시장 공세에 대응하는 AI 전환 총력전
글로벌 검색 공룡인 구글의 한국 시장 참전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검색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NAVER(035420)는 AI 전환을 통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구글이 생성형 AI인 '제미나이'를 검색 엔진에 통합하며 한국 사용자들을 공략하고 있으나, 네이버 역시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통해 초개인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며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쇼핑, 예약, 페이 등 자사 생태계와 AI를 밀접하게 결합하는 '일상 점령'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는 검색창이 사라지고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주류가 되는 미래 시장 환경에서 네이버가 가진 플랫폼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 최근 업계 분석에 따르면 구글의 점유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이용자 체류 시간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생성형 AI가 적용된 쇼핑 추천 및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가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카카오 등 국내 경쟁사들과의 AI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네이버의 AI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며, 이것이 하반기 광고 매출 회복과 맞물려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플랫폼 신뢰도 제고를 위한 뉴스 댓글 시스템 고도화
NAVER(035420)는 기술적 고도화뿐만 아니라 플랫폼의 질적 성장을 위해 뉴스 서비스의 건전성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뉴스 댓글 창에 '클린봇' 시스템을 전면 적용하고 악성 댓글이 집중되는 기사에 대해 자동으로 댓글창을 비활성화하는 등의 초강수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쾌적한 정보 소비 환경을 제공하여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악성 댓글 문제는 그간 대형 플랫폼의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으나, 네이버는 이를 고도화된 AI 기술로 해결함으로써 ESG 경영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플랫폼의 정화는 곧 광고주들에게 안전한 광고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프리미엄 광고 단가 유지와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이러한 플랫폼 안정화 노력과 기술적 우위가 확인되면서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점진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현재 21만 원대 중반에서 형성된 주가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역사적 저점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하방 경직성이 매우 견고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완전히 회복될 경우, AI 모멘텀을 보유한 네이버가 업종 내 가장 가파른 반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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