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108860)가 금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0% 하락한 13,9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온디바이스 AI 테마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으나 동사는 차익 실현 매물과 수급 집중도 분산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국내 1호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서 의료 및 교육 분야 AI 솔루션 확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주가는 섹터 내 순환매 양상에 따라 조정을 겪는 모습이다.
▲ 온디바이스 AI 테마 상승 흐름 속 하락 마감한 셀바스AI... 외인 및 기관 수급 공백 발생
금일 셀바스AI(108860)의 주가 하락은 섹터 간 순환매와 대형 테마로의 수급 쏠림 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 지수의 변동성과 더불어 조선( 10.62%) 및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4.78%) 등 특정 섹터가 압도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모든 유동성을 흡수했다. 이 과정에서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섹터에 속한 셀바스AI(108860)는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장 초반에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면서 결국 전일 대비 170원 하락한 13,9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인공지능 관련 종목들이 지난 분기 급등한 이후 겪고 있는 기간 조정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거래량이 364,585주에 그치며 주가를 상방으로 견인할 만한 동력이 부족했음이 드러났다. 온디바이스 AI 테마가 전반적으로 3.26%의 강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셀바스AI(108860)의 부진은 해당 종목이 단순 AI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 결합형 의료 장비주로서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분봉상 흐름에서도 특정 시간대에 거래가 폭발적으로 실리는 구간 없이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렸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저가 매수세보다는 관망세가 짙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음성 인식 및 필기 지능 기반 의료 AI 사업 본격화... 메디아나 시너지 통한 매출 다변화 시도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를 살펴보면 셀바스AI(108860)는 단순한 테마주를 넘어선 실질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되어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국내 1호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라는 상징성을 유지해왔다.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등 HCI 분야에서 확보한 원천 기술은 국내 1위 및 유일한 필기지능 상용화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동사는 이러한 기술을 에듀테크와 헬스케어, 모빌리티 분야에 접목하여 실질적인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메디아나를 인수하며 의료 기기와 AI 솔루션의 결합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이는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지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금일 뉴스에서도 확인되듯 메디아나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소식은 셀바스AI(108860)의 기술력이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이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의료 AI 섹터 전반에 대한 실적 가시성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며 주가는 약보합세를 면치 못했다.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섹터는 개별 종목의 이슈에 따라 주가 향방이 엇갈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셀바스AI(108860)의 경우 이미 시장에 알려진 재료보다는 향후 실적 개선의 속도와 구체적인 수주 공시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시장 내 가짜 AI 기업 경계령 확산에 실체 보유한 셀바스AI의 기술적 가치 재조명
시장 외부 환경과 테마 흐름을 보면 최근 인공지능 업계에서는 실체 없는 사명 변경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높다. 금융당국과 시장 관계자들이 실적이나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없이 사명에 AI를 추가하여 주가를 부양하려는 기업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는 보도는 시장에 환기 종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셀바스AI(108860)는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특허와 상용화 이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금일 온디바이스 AI와 바이오 인식 테마가 동반 상승한 것은 향후 AI 기술의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며 셀바스AI(108860) 역시 이러한 산업적 수혜의 중심에 놓여 있다. 다만 현재 시장의 자금이 조선이나 창투사 등 단기적인 정책 수혜나 대형 수주 모멘텀이 있는 곳으로 집중되면서 AI 섹터 내부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셀바스AI(108860)는 건강관리 기술 및 장비 분야에서 단순한 하위주가 아닌 주도주 후보군으로 분류되지만 금일처럼 시장의 화력이 타 섹터로 분산될 경우에는 개별 종목 차원에서의 하방 압력을 피하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주가 하락은 기업의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업종 내 순환매와 시장 자금의 이동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되며 향후 실적 발표와 추가적인 AI 솔루션 공급 계약 건에 따라 다시금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