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국어책임관 업무' 평가에서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구는 구민 문해력 향상 교육과 어려운 행정 용어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 4곳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공공언어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결과이다.
서울 강동구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국어책임관 업무 평가에서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공공 언어 정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은 공공기관의 언어 사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명확하고 쉬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지자체의 노력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국어책임관 제도는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하며, 공공기관의 언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개선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국민이 공공 정책과 서비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된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행정 용어는 종종 정책 이해도를 저해하고, 정보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국어책임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다. 문체부는 지난 한 해 동안 국어책임관의 업무 추진 실적을 면밀히 평가하여, 전국에서 최우수기관 4곳과 우수기관 4곳을 엄선하였다. 이 평가는 단순한 실적 보고를 넘어, 실제 국민의 언어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기관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 국어책임관 제도와 평가의 의미
강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구민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어려운 행정 용어를 알기 쉬운 표현으로 개선하는 데 주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공공언어의 이해도를 실질적으로 높여 구민들이 행정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하고, 나아가 구정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예를 들어, 법률 용어나 전문 행정 용어를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바꾸고, 복잡한 문장을 간결하게 다듬는 작업은 구민들이 정책의 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실질적인 개선 사례들은 공공 소통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강동구는 단순히 용어를 바꾸는 것을 넘어, 구민들이 직접 공공언어 개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정책 수용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통해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구청 내에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쉬운 언어 사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공공언어 개선이 특정 부서의 업무가 아닌 전 직원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노력은 강동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핵심적인 배경으로 분석된다.
▲ 강동구의 공공언어 개선 노력
강동구의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다른 기초 지방자치단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언어 개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강동구의 성공 사례가 벤치마킹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궁극적으로 전국적인 공공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과 정부 간의 소통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정책을 전달하고,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발언은 강동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공언어 개선에 힘쓸 것임을 시사한다.
공공언어의 개선은 단순히 몇몇 단어를 바꾸는 것을 넘어, 정책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강동구의 사례는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앞으로도 공공기관들이 강동구의 모범을 따라 국민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공공언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은 사회 전반의 소통 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 정책 파장과 미래 지향점
궁극적으로 공공언어 개선은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복잡한 서류나 안내문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면, 시민들은 행정 절차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강동구의 이번 성과는 이러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선도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다른 지자체들의 공공언어 정책 수립에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시민 중심의 언어 정책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증진하고,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나갈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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