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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정부 휴머노이드 육성 정책 및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 부각에 강세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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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가AI전략위원회 내 휴머노이드 소분과 신설 소식과 두산그룹의 글로벌 AI 인재 확보 전략이 맞물리며 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비디아 AI 컨퍼런스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서비스 로봇 시장의 실질적인 수요 확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6년 04월 24일 11시 16분 (한국 시각) 현재,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상승한 9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매수세는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의지와 두산그룹 차원의 공격적인 AI 기술 투자 행보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최근 국가AI전략위원회가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소분과를 신설하고 첫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동 로봇 분야의 국내 1위 기업인 두산로보틱스(454910)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 정부 주도의 휴머노이드 및 AI 로봇 육성 전략 본격화

정부의 이번 정책적 움직임은 단순한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피지컬 AI' 시대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 국산화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민관 합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두산로보틱스(454910)가 보유한 고정밀 토크 센서 기술 및 다축 제어 솔루션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정부는 로봇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규정하고 규제 샌드박스 적용 확대와 공공 부문 로봇 도입 촉진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두산로보틱스(454910)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공공 프로젝트 참여 기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의 접목은 협동 로봇의 이동성을 강화하여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의 활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AI 인재 확보 및 엔비디아 협력 통한 기술 리더십 강화

두산그룹 차원의 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산그룹은 최근 미국 내 10여 개 명문 대학교를 순회하며 AI 및 로보틱스 분야의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AI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구체화하는 행보로, 두산로보틱스(454910)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이미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엔비디아가 주최한 AI 관련 무대에서 기술력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AI 로봇 통합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아이작(Isaac) 플랫폼을 활용한 로봇 학습 알고리즘 최적화와 시뮬레이션 기술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로봇 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454910)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 서비스 로봇 수요 급증과 사업 구조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

실질적인 시장 수요의 변화와 사업 모델의 다변화도 주목해야 할 요소다. 최근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이 심화되면서 카페, 피부과, 식당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바리스타 로봇과 의료 보조 로봇 등 두산로보틱스(454910)의 협동 로봇 라인업은 정밀한 작업 수행 능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월 수십만 원 수준의 렌탈 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 모델이 활성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이 경감되었고, 이는 로봇 보급률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지난 3월 26일 공시를 통해 타법인 주식 취득과 종속회사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으며, 4월 16일에는 결산 실적 공시와 기업설명회(IR)를 예고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0년 연속 적자 탈출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으나, 매출 성장세와 규모의 경제 달성 속도를 고려할 때 수익성 개선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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