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올해 풍수해 정책 목표인 인명피해 제로, 재산 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2022년 기록적인 폭우 이후 서울시는 방재 성능 목표를 상향하고 대심도 터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일대에 2030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년 4월 24일 오전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하 굴착 공정 및 지상 공사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서울시의 수방 대책을 확인하고, 2022년 기록적인 폭우 이후 추진 중인 대규모 방재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근로자와 장비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과 현장 CCTV, 웨어러블 장비 등 최신 기술 활용 현황도 함께 점검되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풍수해 정책 목표인 '인명피해 제로(ZERO)·재산 피해 최소화' 달성을 위한 의지를 거듭 표명하였다.
▲ 서울시 풍수해 방재 인프라 현황
서울시는 2022년 8월 서울 전역에 누적 515㎜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경험했다. 당시 8명이 숨지고 2만83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683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는 기존 방재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재 성능 목표를 기존 시간당 95㎜에서 100㎜로 상향 조정했으며, 특히 강남역 일대는 시간당 110㎜의 강우를 감당할 수 있도록 목표치를 높였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 사업으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전면적인 방재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대심도 터널 사업 단계별 추진
서울시는 총 6개소의 대심도 터널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1단계 사업은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일대를 포함하며,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이미 운영 중인 신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포함하여 총 4곳에서 132만8천톤에 달하는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서울시의 집중호우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사업으로는 사당역, 한강로, 길동 일대가 예정되어 있다. 사당역 일대 대심도 터널은 민간 투자사업 방식으로 별도 추진되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강로와 길동 지역은 2025년 5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여 2027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시는 단계별 계획을 통해 서울 전역의 방재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 미래 서울 방재 시스템 구축 전략
오세훈 시장은 2022년 폭우 이후 빠르게 착수한 대심도 사업이 2030년에 준공되면 더욱 안전한 방재체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인명피해 ZERO, 재산 피해 최소화'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풍수해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확대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예측 강화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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