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가 아시아 최대 화학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친환경 및 고기능성 소재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미국 케이블 투자 확대에 따른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수요 회복과 냉감 신소재 포르페의 시장 확대 등 사업 전반의 긍정적 모멘텀이 형성되는 양상이다. 기업설명회 개최 공시와 비핵심 자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화 의지도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6년 04월 24일 11시 20분 (한국 시각) 현재, 코오롱인더(120110)는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8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소폭 조정을 받고 있으나 최근 발표된 글로벌 전시회 참가 소식과 소재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하방 지지력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특히 세계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하여 차세대 모빌리티와 친환경 소재 기술력을 입증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전시회는 코오롱인더(120110)가 보유한 지속 가능한 소재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 및 친환경 소재 경쟁력 강화
코오롱인더(120110)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 2026'에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핵심 기술은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강도 경량화 소재와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제품들이다. 글로벌 탄소중립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코오롱인더(120110)는 재생 가능한 원료를 활용한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과 북미 등 선진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차량용 인테리어 소재와 고기능성 폴리머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 형태로 제시되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 슈퍼섬유 아라미드 수요 회복과 고부가 제품군 확대
미국 시장의 대규모 통신 및 전력 케이블 투자 소식은 코오롱인더(120110)의 주력 제품인 '슈퍼섬유' 아라미드 사업에 강력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5G 통신망 확충과 노후 전력망 현대화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광케이블의 핵심 보강재로 사용되는 아라미드의 수요가 급격히 회복되는 추세다. 코오롱인더(120110)는 선제적인 생산 설비 증설을 통해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으며, 고품질 제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름철 기능성 의류 시장을 겨냥한 냉감 신소재 '포르페(FORPE)'의 공급 확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포르페는 뛰어난 열전도 특성을 바탕으로 피부에 닿았을 때 즉각적인 시원함을 제공하는 소재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침구류와 의류 브랜드들로부터 폭발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패션 부문에서도 코오롱스포츠의 트레일러닝 열풍 대응과 브랜드 '시리즈'의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GTO' 협업 컬렉션 출시 등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 구조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 경영 효율화 위한 자산 재편 및 시장 소통 강화
경영 효율화를 위한 비핵심 자산 재편 작업 역시 구체화되고 있다. 계열사인 코오롱글로텍의 인조잔디 사업 매각 검토는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여 확보한 재원은 수소 연료전지 핵심 소재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와 같은 미래 성장 산업의 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4월 23일 공시된 기업설명회(IR) 개최 안내는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적 개선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피력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IR을 통해 1분기 실적의 세부 지표와 향후 사업별 성장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소비 시장의 양극화를 의미하는 'K자형 소비' 확산 속에서도 코오롱인더(120110)는 고가 프리미엄 소재와 기능성 패션 제품군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업종 전반의 테마 강세와 맞물려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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