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미국 국무부 차관 비서실장 접견을 4급 공무원 수준의 의전으로 평가하며 비판했다. 박 의원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을 통해 국민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하남갑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도 언급하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미국 방문 의전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 의원은 장 대표가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아닌 차관 비서실장을 만난 것을 두고 "우리나라로 치면 4급 공무원 정도"라며 의전 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제1야당 대표가 국무총리급 의전 예우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장 대표의 방미 일정이 적절치 않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행보를 "국민의힘 최고 해당 행위자"로 규정하며 장 대표를 향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 장동혁 대표 방미 의전 쟁점 부상
장동혁 대표는 귀국 일정을 연기하며 미국 인사를 만났으나, 실제 면담 상대가 국무부 차관 비서실장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2026년 04월 24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하여 이 같은 발언을 이어갔다. 그의 발언은 외교적 의전의 적절성뿐 아니라, 제1야당 대표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담고 있다. 특히 "차관보 뒤통수하고 사진 찍고 왔다"는 표현은 장 대표의 방미 성과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
박지원 의원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자격 논란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께 심판받을 수 있도록 민주당이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법부의 판단과 별개로 정치적 심판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평택 지역의 '무공천' 가능성도 언급하면서, 당내 공천 전략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발언은 김 전 부원장의 정치적 재기를 둘러싼 당내 논쟁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김용 공천 및 이광재 거취 발언 파장
박지원 의원의 연이은 발언은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장동혁 대표를 향한 의전 비판은 여야 간의 공방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김용 전 부원장 공천 주장은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계파 갈등을 표면화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경기 하남시 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 전 지사의 정치적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내놓았다. 이는 차기 보궐선거 판세와 맞물려 정치권의 이합집산을 가속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박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미래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그는 "장관,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등을 역임했다"며 "최고령 국회의장이 내 마지막 봉사, 진짜 마지막"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는 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둘러싼 당내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는 '당심'을 대변하는 박지원 의원과 '명심'을 대변하는 조정식 의원 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어, 박 의원의 발언은 향후 국회의장 선출 과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 정치권 내 박지원 의원 발언 영향과 향후 전망
박지원 의원의 거침없는 발언과 정치적 행보는 앞으로도 주요 쟁점들을 형성하며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발언들은 단순히 현안에 대한 의견 표명을 넘어, 당내 역학 관계와 거대 양당의 대립 구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치권은 박 의원의 다음 행보와 발언들이 가져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본 기사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정치적 발언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이나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등 동명이인의 활동과는 무관함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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