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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탈리아서 히트펌프 3년·에어컨 6년 연속 1위

정휘 기자
삼성전자, 이탈리아서 히트펌프 3년·에어컨 6년 연속 1위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히트펌프와 에어컨 등 냉난방공조 제품으로 1위를 차지했다. 히트펌프는 3년 연속, 에어컨은 6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으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결과는 제품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반영한다.

삼성전자는 독일 품질금융연구소(ITQF)가 이탈리아에서 실시한 '최고의 가격대비 품질 2026' 조사에서 자사의 히트펌프와 에어컨 등 냉난방공조 제품이 소비자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는 127개 산업 분야에 걸쳐 1천350여개 브랜드, 약 64만 명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 신설된 히트펌프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지켰으며, 에어컨 부문에서는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이탈리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확인받았다. 이러한 연속적인 1위 기록은 삼성전자가 해당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 이탈리아 시장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이번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삼성전자의 히트펌프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친환경 난방 설루션이다. 이 제품은 기존 가스 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유럽 시장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차세대 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EHS 올인원' 모델은 실외기 한 대로 공기 냉난방, 바닥 냉난방, 급탕까지 모두 가능하며, 공기와 물을 동시에 활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외기 외부로 방출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열 회수 기능은 에너지 효율을 더욱 끌어올려 친환경 기술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한다.

▲ 탄소중립 시대 핵심 기술력 부각

한편,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역시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무풍 기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에어컨은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사용자가 선호하는 쾌적한 온도로 맞춤형 운전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단순히 냉난방 기능을 넘어,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냉난방공조 제품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 진공 청소기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다양한 가전 분야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선도하고 있다.

▲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 확대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의 에또레 조바네 상무는 이번 성과에 대해 "삼성전자의 공조 제품에 대해 이탈리아 소비자들이 높은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냉난방공조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히트펌프 보일러를 이달 국내에 출시하며 국내 난방 전기화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의 에너지 효율화 및 탄소중립 전환에 기여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의 이번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와 에너지 효율 요구에 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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