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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걷기 실천율 69% 전국 1위 달성, 오세훈 시장 건강 도시 비전 제시

이겨례 기자
서울시민 걷기 실천율 69% 전국 1위 달성, 오세훈 시장 건강 도시 비전 제시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쉬엄쉬엄 모닝' 행사에 참여하여 시민 건강 증진을 독려했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 등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시민 걷기 실천율을 69%까지 끌어올려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시설 확대를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초구에서 열린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부대 행사 '쉬엄쉬엄 모닝'에 참여하며 시민 건강 증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독려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오 시장의 현장 참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강 도시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 서울시민 건강 증진 현장 점검

'쉬엄쉬엄 모닝'은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여유를 찾고, 걷기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잠수교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차 없는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됨으로써, 도시 공간이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장소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운동에 참여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단순히 걷기 운동을 장려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는 모습이다.

오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언급했다. 특히 '손목닥터9988'과 같은 혁신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가 시민들의 일상 속 운동 습관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시민의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고, 맞춤형 건강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자발적인 운동 참여를 유도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이다. 이러한 디지털 기반의 접근 방식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여 운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 '손목닥터9988' 기반 걷기 실천율 69% 달성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을 비롯한 여러 건강 증진 인프라 덕분에 시민 걷기 실천율이 지난해 69%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걷기 실천율'은 최근 일주일간 하루 총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걷기를 실천한 시민의 비율을 의미한다. 69%라는 수치는 서울시민 10명 중 약 7명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시민 건강 증진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적 노력이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걷기 실천율은 서울시가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높은 걷기 실천율은 단순히 시민 개인의 건강 개선을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의료비 절감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또한, 걷기 친화적인 도시 환경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자동차 의존도를 낮춰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다각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 건강 도시 서울

오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와 건강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시설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많은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향후 서울시는 도심 내 걷기 좋은 길 조성, 공원 및 녹지 공간 확충, 생활체육시설 접근성 개선 등 물리적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시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계절별 걷기 챌린지, 테마가 있는 걷기 코스 개발,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강 강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운동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서울시의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이 건강을 단순히 개인의 책임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가치로 인식하게 할 것이다. 건강한 시민은 곧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이는 서울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된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과 같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미래에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 1등 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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