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역의원 중대선거구 2차 경선 및 순위투표 대상에서 북구 제1선거구를 제외하였다. 시당은 공천관리위원회 심사 절차가 남아있음을 사유로 들었다. 특정 후보자에 대한 성 비위 의혹 제기가 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역의원 중대선거구 2차 경선 및 순위투표에서 북구 제1선거구를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4개 광역의원 중대선거구 중 남구 제1선거구, 북구 제2선거구, 광산구 제3선거구 등 3곳에서만 경선이 진행된다. 해당 경선과 순위 결정투표는 이틀간 권리당원 100%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28일 오후 7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역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관측된다.
▲ 북구 제1선거구 경선 제외 배경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북구 제1선거구가 이번 2차 경선 및 순위투표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로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심사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공식적인 입장 외에, 해당 선거구에서 특정 후보자에 대한 성 비위 의혹이 최근 제기되어 공관위가 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공관위의 조사 착수는 경선 일정에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하여, 해당 선거구의 공천 과정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후보자 자격 검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한다.
▲ 중대선거구 2차 경선 진행 현황
북구 제1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중대선거구에서는 예정대로 2차 경선과 순위투표가 진행된다. 2차 경선은 중대선거구별로 증원된 1명을 선출하는 패자부활전 성격으로, 기존 탈락 후보들 사이에서 지지 연대 선언이나 출마 포기 사례가 이어지며 경쟁 구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남구 제1선거구에서는 박철호, 배진하, 서임석, 임미란, 하주아 등 5명이 경합하며, 북구 제2선거구에서는 김나윤, 임종국, 채은지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광산구 제3선거구에서는 강혜경, 박필순 등 2명이 경쟁에 돌입한다. 또한, 각 선거구별 후보 기호를 정하는 순위투표는 남구 제1선거구의 강원호, 노소영 후보, 북구 제2선거구의 주순일, 허석진 후보, 광산구 제3선거구의 김광란, 이영훈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 경선과 순위투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100%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공천 심사 결과 및 향후 전망
북구 제1선거구의 경선 제외 결정은 해당 선거구의 공천 결과에 대한 예측을 어렵게 만들며, 공관위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가 가능해진다. 공관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후보자 자격 박탈, 재경선 실시, 혹은 단수 공천 등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어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정 후보자의 성 비위 의혹이라는 민감한 사안이 공천 과정에 개입된 만큼, 공관위의 결정은 민주당의 공정성 논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편, 나머지 3개 선거구의 2차 경선 결과는 광주시당의 전체 공천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다가오는 본선에서의 경쟁력 확보와도 직결된다. 권리당원 100% 방식의 투표는 당원들의 의사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측면이 있으나, 동시에 조직력 싸움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향후 공관위의 심사 결과 발표와 3개 선거구 경선 결과가 광주 지역 정치 지형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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