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마치 사기를 친 것 같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개그우먼 이경실이 2026년 4월 24일, 지난해(2025년) 불거졌던 '고가 달걀 논란'과 아들의 군 복무 중 영리 활동 의혹에 대해 1년여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국방부의 '무혐의' 판명과 아들의 통장에 "1원 한 푼"도 없었다는 충격적인 고백은 당시 논란의 전말을 뒤집으며 대중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경실의 고백에 따르면, '고가 달걀 논란'은 지난해 달걀 사료를 오래 연구한 지인을 돕기 위해 자금을 빌려주면서 시작됐다. 이경실은 공동대표직을 거절했으나, 지인의 제안으로 당시 군 복무 중이던 아들 손보승의 이름이 공동대표에 오르게 되었다. 이후 동료 개그우먼 조혜련이 해당 달걀의 맛을 칭찬하는 SNS 글을 올렸고, 난각번호 및 고가 판매 문제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아들 손보승은 군 복무 중 영리 활동 의혹으로 국방부 조사를 받게 되는 고초를 겪었다. 이경실 또한 "마치 내가 사기를 친 것처럼 여론화"되는 상황에 큰 억울함을 호소해야 했다.
이경실은 어제(24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 출연해 그간의 심경과 진실을 밝혔다. 그는 아들 손보승의 통장에 "1원 한 푼"도 들어온 적이 없음을 단호히 강조하며, 국방부 조사 결과 아들은 최종적으로 "무혐의 판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가 판매 지적에 대해서는 "대기업에서도 같은 번호를 더 비싸게 받는 경우가 있다"며 달걀 사료의 우수성을 피력했다.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온라인 달걀 사업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다. 사업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지만, 1년여 만에 밝혀진 진실은 당시 대중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이경실과 아들을 괴롭혔던 '고가 달걀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그의 고백이 뒤늦게나마 대중의 오해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해명이 이경실의 향후 활동과 대중적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심스럽게 지켜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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