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오픈AI의 '챗GPT 에듀' 국내 판매 권한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생성형 AI 도입을 확대하며, 한국방송통신대와 개념증명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교사·학생 대화가 AI 학습 데이터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가 오픈AI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교육용 생성형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챗GPT 에듀' 상품의 국내 판매 권한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 출판사,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한국방송통신대와 챗GPT 에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념증명(PoC)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양측 간의 정식 도입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교육 현장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 교육 시장 공략 본격화
챗GPT 에듀는 학교, 출판사 등 교육 관련 기관에 특화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의 핵심 특징은 교사와 학생이 주고받는 대화와 응답이 AI 학습 데이터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민감하게 다뤄질 수 있는 개인 정보 보호 및 학습 데이터 오남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기능이다. 또한 챗GPT 에듀는 오픈AI의 최신 GPT-5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텍스트 이해 및 생성, 코딩 지원, 데이터 분석, 웹 브라우징, 문서 요약, 맞춤형 챗봇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오픈AI는 이미 옥스퍼드대학교, 런던대학교, 와튼스쿨, 싱가포르국립대 등 글로벌 주요 대학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챗GPT 에듀를 개발했다. 이러한 글로벌 검증 경험은 서비스의 신뢰도와 효용성을 높이는 배경이 된다.
▲ 안전한 AI 학습 환경 구축
삼성SDS의 이번 챗GPT 에듀 판매권 확보는 국내 교육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기관들은 보다 안전하고 고도화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여 학습 및 연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AI가 학습 데이터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은 개인 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교육 기관들의 도입 부담을 줄여줄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챗GPT 에듀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사용자 경험도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이 단순 보조 수단을 넘어 핵심 교육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 생성형 AI 협력의 확장
삼성SDS는 앞서 2025년 12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부사장과 오픈AI 코리아 김경훈 총괄대표가 계약 체결을 기념하며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챗GPT 에듀 판매권 확보는 기존 리셀러 파트너십을 교육 분야로 확장하는 것으로, 양사의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를 가진다. 향후 삼성SDS는 오픈AI의 선도적인 AI 기술과 자사의 국내 영업 및 기술 지원 역량을 결합하여 교육 시장 내 생성형 AI 솔루션 보급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교육 기술(에듀테크) 시장의 성장과 함께, AI 기반 학습 환경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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