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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9억 투입 고용 위기 극복

윤근일 기자
광주경총, 9억 투입 고용 위기 극복
©연합뉴스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역 고용 위기와 제조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고용 이음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근로자 소득 감소분을 보전하고 기업 조직 적응을 지원한다. 이는 대량 실업 발생 전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한다.

광주 지역의 고용 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선제적인 대응책을 내놓았다. 지역 내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핵심 산업인 제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고용 이음 패키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량 실업 사태 발생 이전 단계에서 근로자의 고용 연속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숙련 기술직의 이탈로 인한 '제조업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는 데 필수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 고용 위기 선제적 대응

'고용 이음 패키지 사업'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첫째는 '고용 이음 지원'으로, 휴업이나 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로 인해 실질적인 임금이 하락한 근로자들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는 목적이다. 이 분야에서는 1인당 월 50만 원의 수당을 정액 지원한다. 특히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된 광산구 소재 기업 근로자에게는 업종에 관계없이 최대 6회(총 300만 원)까지 지급하며, 그 외 광주 지역의 가정용 기기 제조업, 고무제품 제조업 및 전·후방 연관 산업 근로자에게는 최대 3회(총 150만 원)까지 분할 지급하여 지원의 폭을 넓혔다. 이러한 지원은 근로자들이 갑작스러운 소득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고용 불안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조치이다.

▲ 근로자 및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둘째 분야는 '조직 적응 지원'으로, 고용유지 조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상화되었거나 경영을 재개한 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한다. 이 지원은 기업 내 노사 화합 및 소통 프로그램 활동비를 실비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인원 규모에 따라 차등을 두어, 10인 미만 기업에는 최대 50만 원, 100인 이상 기업에는 최대 300만 원을 1회 실비 정산 방식으로 지급한다. 이는 기업이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결속력을 다지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은 결국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전반의 위기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지원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제조업 공동화 방지 및 산업 안정화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번 사업이 고용 불안으로 숙련 기술직이 단순 노무직으로 이탈하는 '제조업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안전망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는 지역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 산업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패키지 사업은 2026년 4월 27일 발표되었으며,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광주 지역의 고용 안정과 제조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사한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다른 지역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이러한 노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 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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