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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10구역 재개발, 추진위 승인으로 사업 본격화

윤근일 기자
중랑구 면목10구역 재개발, 추진위 승인으로 사업 본격화
©연합뉴스

 

중랑구가 면목10구역 주택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이는 면목동 174-1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총 97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조성이 추진된다.

중랑구는 면목10구역(면목동 174-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지난 20일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조합 설립에 앞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구성하는 추진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조치이다. 이로써 면목10구역 재개발사업은 실질적인 첫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사업 준비 궤도에 진입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구체화되며 지역 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면목10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의 도시계획 전략인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추진되어 왔다. 해당 구역은 2024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어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후 2025년 10월에는 신속통합기획이 최종 확정되며 사업의 방향성과 기본 계획이 구체화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재개발사업의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절차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였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공공 지원을 강화하여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사업의 중요한 전환점은 지난 10일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다. 이 안건은 수정 가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면목10구역의 개발 방향이 최종 확정되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지역은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된다. 용도지역 상향은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및 용적률 증가로 이어져 사업성을 크게 개선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사업성 보정계수 1.52가 적용되어 재개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더욱 강화하였다.

▲ 추진위 승인으로 첫발

이러한 정비계획 변경을 바탕으로 면목10구역에는 최고 35층 높이의 공동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 971세대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 중 임대주택 170세대가 포함되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71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조성은 면목동 일대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의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한, 신규 주택 공급은 서울 동북권의 주택 수급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추진위원회 승인이 면목동 일대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였다. 구청장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중랑구의 이러한 지원은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승인을 통해 오랜 염원이었던 주거 환경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신속통합기획 거쳐 사업성 확보

면목10구역 재개발사업은 향후 조합 설립 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착공 및 준공에 이르게 된다. 각 단계마다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행정기관의 면밀한 검토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처럼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 시설 확충, 그리고 도시 미관 개선 등 다각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 면목10구역의 성공적인 재개발은 중랑구 내 다른 노후 주거지역의 정비사업에도 긍정적인 선례를 남기며, 서울 동북권의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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