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가 6·3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도정 안정과 지역 발전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에게 4년 더 도정을 맡아줄 것을 호소했다. 박 지사는 과거 도정의 혼란을 지적하며 정치적 목적 없는 행정을 약속하였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완수 경남지사가 6·3 지방선거를 37일 앞둔 시점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하였다. 박 지사는 2026년 4월 27일 오전 10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하여 국민의힘 경남지사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박 지사는 현직 도지사로서 지난 4년간의 도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였다. 이번 예비후보 등록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주요 구도를 형성하며 경남도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박완수 경남지사
박 후보는 이번 선거의 본질을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로 규정하며, 도정의 안정과 연속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그는 민선 이후 과거 경남지사들이 정치적 목적이나 재판 회부로 인해 중도 퇴직하면서 도정이 매우 흐트러졌던 점을 명확히 지적하였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좌고우면하지 않고 도정을 챙겨 경제, 인구, 도민 생활 여건 등 모든 부분에서 경남이 지속 발전해왔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이룩한 성과들을 선거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도정 운영 능력을 유권자들에게 설득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박 지사는 "또다시 정치인 도지사, 개인 이익을 앞세우는 도지사가 도정을 흩트려서는 안 된다"고 역설하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행정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하였다. 그는 도민에게 헌신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4년 더 도정을 맡아 경남 재도약의 탄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과거 도정의 불안정성을 되풀이하지 않고, 오직 도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 일꾼론'은 특정 정파나 이념을 넘어선 실용적 가치를 강조하며 폭넓은 유권자층에 소구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 6·3 지방선거 출사표
예비후보 등록 후 박 후보는 상징성이 큰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자신의 정치적 비전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그는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한 뒤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지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이념과 지역을 초월한 통합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러한 행보는 박 후보가 단순한 정치적 경쟁을 넘어, 경남 도민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봉하마을 참배는 진영 논리를 뛰어넘어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려는 박 후보의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경남지사로 재임하면서 매년 5월 노 전 대통령 서거 추도식에 참석해왔음을 밝히며,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존중을 표하였다. 그는 "국민통합, 법치와 상식이 있는 사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노 전 대통령의 3대 정신을 존중하고 이어 나가고자 참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보수 정당 소속 후보로서 진보 진영의 상징적 인물을 추모함으로써, 이념적 경계를 허물고 국민적 통합을 추구하려는 박 지사의 정치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통합의 메시지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박 후보가 지지층을 확장하고 도민 전체의 공감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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