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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탄소감축 기술개발, 최대 55억 지원 | 철강·알루미늄 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정휘 기자
중소기업 탄소감축 기술개발, 최대 55억 지원 | 철강·알루미늄 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 핵심품목 탄소감축 기술개발'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 분야의 탄소감축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며, 선정된 과제는 최대 5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와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 규제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강력한 무역 장벽은 철강, 알루미늄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산업 분야의 수출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규제는 단순히 비용 증가를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직면했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정부 지원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와 중소기업의 대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이러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 핵심품목 탄소감축 기술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 분야의 탄소감축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는 평가를 거쳐 총 18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과제당 3년에서 5년간 최대 55억 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단순한 연구개발 자금뿐만 아니라 기술 상담 및 실증 과정까지 포괄하여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탄소감축 기술을 개발하여 공급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과 개발된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자 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또한, 대학 및 연구소 등 전문 연구기관과 연합하여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어, 기술 개발의 전문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내용과 구체적인 신청 절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55억 원 규모의 R&D 지원 내용 및 참여 조건

이번 '중소기업 수출 핵심품목 탄소감축 기술개발(R&D)'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미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감축 기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제품은 국제 시장에서 높은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철강 및 알루미늄과 같은 기초 산업 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은 전방위적인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중소기업이 핵심 탄소감축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이는 곧 수출 증대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기술 개발 과정에서 축적되는 노하우와 인프라는 국내 산업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탄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러한 기술 혁신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국내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 미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혁신

탄소 규제는 점차 강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탄소감축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들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예를 들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그린 철강'이나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은 미래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개발된 기술은 국내외 다른 산업 분야로도 확장될 가능성이 있어, 기술 라이선싱이나 협력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의 이러한 선제적인 지원은 중소기업이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중소기업들은 본 사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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