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모아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건설사 간담회를 열었다. LH는 모아타운의 사업상 장점과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8개 관리지역 약 7천300가구 규모의 시공사 선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도심 내 주택 공급 신속화를 목표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인 '모아타운' 사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 건설사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심 내 주택 공급을 가속화하고,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LH는 이 자리에서 모아타운 사업의 주요 장점과 인센티브를 상세히 소개하며, 향후 8개 관리지역에 대한 시공사 선정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로드맵은 약 7천3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포함한다.
▲ 모아타운 사업 활성화 전략 구체화
LH는 올해 관악 난곡, 서대문 홍제, 강서 화곡, 금천 시흥2 지역의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동작 노량진, 성북 종암, 종로 구기, 인천 가정 지역에 대한 시공사 선정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러한 구체적인 일정 제시를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민간 건설사들이 사업 참여를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아타운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지역은 최대 4만㎡까지 사업 면적을 확대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다. 이는 개별 소규모 정비사업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단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사업 면적 확대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단지 계획과 시공이 가능해지며, 결과적으로 주거 환경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설계와 시공을 통합하여 발주하는 계획이 가능해져 사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통합 발주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여 사업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도심 주택 공급 확대 위한 핵심 인센티브
LH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주택도시기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모아타운 사업의 핵심 인센티브 중 하나이다. 이는 초기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민간 건설사들에게 안정적인 자금 확보 방안을 제공한다. 저리 융자는 사업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더불어,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 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장점을 가진다. 통상적인 정비사업에서 정비계획 수립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임을 고려할 때, 이 절차의 생략은 사업의 속도를 결정적으로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다각적인 공공 지원책은 민간 건설사들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 건설 업계 참여 유도 및 향후 전망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이 도심 내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한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아타운 사업의 규모 확대와 공공 지원책을 널리 알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대형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LH는 앞으로도 민간 건설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모아타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주거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목표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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