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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통합시장 후보에 10대 정책 제안… 지역 성장 동력 확보 방안 제시

정휘 기자
광주상의, 통합시장 후보에 10대 정책 제안… 지역 성장 동력 확보 방안 제시
©연합뉴스

 

광주상공회의소는 민선 9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주요 정당 후보들에게 지역발전 10대 정책을 전달한다. 이 정책은 지역 기업인 의견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대기업 부재, 청년 인재 유출, 에너지 부담 등 지역의 주요 장애요인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의는 통합시장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광주상공회의소는 다가오는 민선 9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주요 정당 후보들에게 지역 발전을 위한 10대 정책을 전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전승현 기자에 따르면, 이 제안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며, 통합특별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광주상의는 이 정책 제안을 통해 차기 통합시장이 기업 유치와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지역 기업인 의견 반영한 10대 핵심 정책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10대 정책을 수립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역 발전의 주요 장애요인으로는 대기업과 앵커기업의 부재, 청년 인재의 지속적인 유출, 산업용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 그리고 문화 및 정주 인프라의 부족 등이 꼽혔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들이 이번 제안에 포함되었다. 주요 10대 정책은 ▲청년이 모여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광역 성장전략 ▲산업용 전기요금 저비용 공급체계 구축 및 송배전망 확충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안정적 추진 ▲군공항 이전 이후 확보되는 대규모 부지를 활용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대기업 유치 전략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형 테마파크 유치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무등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재추진 및 광주~화순 광역철도 노선 신설 ▲달빛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 및 광주 도심 구간(광주송정~광주역) 지하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국회도서관 광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주관 등 3대 국립문화시설 유치 ▲지역 특성을 고려한 2차 공공기관 지역 유치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 정책들은 경제, 인프라, 문화, 인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 저비용 공급체계 구축은 지역 기업들의 고질적인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신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광역철도망 확충과 달빛철도 사업의 도심 구간 지하화는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여 생활권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공항 이전 부지 활용 방안은 광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으로 제시된다. 대규모 부지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나 대기업을 유치하여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 인재 유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형 테마파크 유치와 무등산 중심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은 지역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여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정책들은 단순한 나열을 넘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구성한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비전과 성장 동력

광주상공회의소 한상원 회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비전에 대해 "행정 통합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국가 프로젝트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통합시가 단순한 행정구역 재편을 넘어,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한 회장은 차기 통합시장이 기업이 모이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의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이러한 비전이 실현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전남광주는 에너지, 인재, 산업기반, 문화자산을 두루 갖춘 잠재력 높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 우수한 교육기관에서 배출되는 인재, 기존 산업단지의 기반 시설, 그리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자산이 그것이다. 이러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정책 추진이 필수적이다. 광주상의가 제안한 10대 정책은 바로 이러한 잠재력을 현실적인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담고 있다. 특히, 청년 유치 전략과 국립문화시설 유치 등은 인재 유출 방지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차기 통합시장의 정책 수용과 미래 과제

광주상의는 각 정당 후보들이 이번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지역민에게 희망을 주는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책 전달을 넘어, 민선 9기 지방선거를 통해 통합시장의 리더십이 지역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통합시장의 역할은 단순히 행정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정책 제안의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차기 통합시장의 정책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후보들은 제시된 10대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각 정책에 대한 자신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명확히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민들은 통합특별시의 미래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광주상의의 이번 정책 제안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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