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에서 전재수 후보에게 패배한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이 전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선언하며 정치적 통합을 이끌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유튜브 채널 출연 및 공동선거대책본부장 합류를 통해 '원팀' 정신을 확산하고 있다. 이는 향후 본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전재수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전재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패배한 후보가 승리한 후보의 선거 캠프에 전폭적으로 합류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두 후보 간의 협력은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은 지난 4월 9일 경선 패배 이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인 페이스북에 여러 정치 관련 짧은 영상을 꾸준히 게시해왔다. 이 영상들의 주요 내용은 경선에서 패배한 자신에 대한 자조적인 언급을 시작으로, 전재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띄워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요소를 최소화하고, 지지층의 이탈을 막아내며 당의 결속력을 다지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경선 패배 후 '원팀' 행보 가속화
가장 최근에 게시된 영상에서는 전재수 후보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북극항로'를 주제로 다루었다. 이 영상에서 출연자가 북극항로에 대해 묻자 이 전 시당위원장은 "전재수가 통째로 설계한 것"이라며 "항로의 지름길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출연자가 전 후보의 역량을 극찬하자 이 전 위원장은 "전재수가 일 잘한다"고 화답하며 후보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러한 영상들은 단순한 지지를 넘어 정책적 비전까지 함께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4월 24일에는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과 전재수 후보가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함께 출연하여 40여 분간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시당위원장은 자신을 "경선은 졌는데 더 뜨고 있는 전재수 사람 이재성"이라고 재치 있게 소개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북극항로, 북항 돔 야구장, 해양 수도 부산 등 부산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진행자는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가 승리한 후보와 함께 출연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두 사람의 협력을 '아름답고 감동적'이라고 평가했다.
▲ 유튜브 협력 및 공동선대본부 합류
이 자리에서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은 전재수 캠프에 정식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활동하며 지역 유세 및 시민 접촉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전재수 후보의 정책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당의 '원팀' 이미지를 동시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은 선거운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유권자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의 전폭적인 지원은 전재수 후보의 본선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이재성 전 위원장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연스럽게 전재수 후보에게로 결집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외부의 비판이나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고, 유권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당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다.
▲ 정치적 통합의 본선 경쟁력 강화 효과
정치적 통합은 단순히 표의 합산을 넘어, 당의 정책 역량과 비전을 유권자들에게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재성 전 위원장이 지닌 지역 기반의 지지세와 온라인 영향력은 전재수 후보의 선거운동에 실질적인 힘을 더할 것이다. 특히, 당내 경선 패배자가 승리자를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은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어, 전재수 후보가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향후 부산시장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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