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울산시, 2027-2031 인구종합계획 연구 착수

이겨례 기자
울산시, 2027-2031 인구종합계획 연구 착수
©연합뉴스

 

울산시가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제1차 계획 만료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용역은 청년 유입 및 인구 정착 선순환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교육, 일자리, 정주를 연계한 5대 추진 전략을 설계할 방침이다.

울산시가 '제2차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7~2031)'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이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 제1차 인구정책 종합계획이 올해 만료됨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울산시는 인구 감소 및 유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특히, 산업 구조 변화와 저출생 고령화 심화 등 복합적인 인구 변화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대응 방안 모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 울산시

는 제2차 종합계획의 비전을 '사람이 모이고, 삶이 머무는 울산'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청년이 선택하는 울산, 머물고 활동하는 울산, 시민이 행복한 울산'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첫째, 산업 전환에 대응할 인력 유입 기반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둘째, 청년과 여성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셋째, 출산, 보육, 돌봄 통합 지원을 고도화하여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넷째, 생활 인구와 관계 인구를 확대하여 도시 활력을 증진시킨다. 마지막으로, 포용적이고 안전한 정착 체계를 강화하여 모든 시민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 미래 5년 인구정책 청사진 마련

이번 종합계획은 특히 '교육-일자리-정주'의 선순환 구조 속에서 핵심 과제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실행되도록 설계된다. 청년 유입 활성화, 저출생 문제 대응,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 그리고 외국인 사회 통합 등 다양한 인구정책 과제들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큰 틀 안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예를 들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이들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최종적으로 울산에 정착하여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 및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유입된 인구가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 울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연구 용역은 계약일인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 수행 과정에서는 8월에 중간보고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12월에 최종 보고를 거쳐 종합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 울산시는 이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에 최종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배포할 계획이다. 김창현 울산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제2차 종합계획을 통해 인구 유입과 정착이 선순환하는 정책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울산이 다시금 선택받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울산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구 문제에 접근하며, 미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 인구 유입 및 정착 위한 5대 전략 구체화

이번 종합계획 수립은 인구 변화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다각적인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청년층의 유출 방지 및 유입 촉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그리고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의 사회 통합 지원 등 세분화된 목표를 설정하여 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교육, 의료, 복지 등 사회 서비스 수요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포함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인구 감소에 대한 방어적인 자세를 넘어, 인구 변화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이 계획은 울산이 지속적인 활력을 유지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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