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 전주형 통합돌봄 5대 핵심 과제 제시

음영태 기자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 전주형 통합돌봄 5대 핵심 과제 제시
©연합뉴스

 

진보당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가 '전 주민·전 생애 통합돌봄'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전주시청 기자회견에서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전주시가 주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돌봄 사령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공약은 요양병원 입원율 58.4%, 시설 입소율 85.8% 감소를 목표로 한다.

진보당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가 전 주민과 전 생애를 아우르는 통합돌봄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강 후보는 전주시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침을 넘어 전주시가 직접 주민의 삶을 책임지는 '돌봄 사령탑'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공약은 출생부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행정의 지원을 받는 포괄적인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시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 전주형 통합돌봄 5대 핵심 과제

강 후보가 제시한 5대 핵심 과제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포함한다. 우선, 아동 긴급돌봄센터 및 초등 돌봄교실을 확대하여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가족돌봄 수당 도입과 간병 노인 휴가제 신설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킨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무장애 주택 개조 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자택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의료와 돌봄이 결합된 케어안심주택을 확충하여 통합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읍면동별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한 돌봄 행정 체계 구축은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은 전주 시민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돌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에이징 인 플레이스 주거·의료 통합

특히 강 후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개념을 강조하며,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와 의료 시스템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익숙한 환경에서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진 돌봄 모델이다. 주거 개조 지원 및 케어안심주택 확충 공약은 이러한 철학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돌봄노동자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를 현실화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돌봄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전문성 강화는 서비스의 질을 근본적으로 높이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종사자들의 노동 가치를 인정하고 합당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돌봄 서비스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 돌봄 시스템 혁신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강 후보는 통합돌봄 시스템이 실현될 경우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요양병원 입원율은 58.4%, 시설 입소율은 85.8% 감소할 것이라는 수치를 제시했다. 이러한 감소는 가족의 부양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입원 및 시설 입소로 인한 사회적 자원 낭비를 방지한다. 통합돌봄이 단순히 복지 예산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 후보는 돌봄이 더 이상 시혜적인 성격이 아닌,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임을 강조했다. 전주형 통합돌봄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이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모범 사례가 되어 전국적인 돌봄 시스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궁극적으로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사회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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