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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디지털 챔피언십 역대 최대 38개 대회 참여로 혁신 스타트업 선발 본격화

정휘 기자
과기정통부, K-디지털 챔피언십 역대 최대 38개 대회 참여로 혁신 스타트업 선발 본격화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을 본격 추진한다. 민관 협력 기반으로 AI·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경진대회이다. 역대 최대 38개 경진대회 우승팀이 참여하며,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월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왕중왕전' 성격의 통합 경진대회이다. 첫선을 보인 2022년 이래로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국내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챔피언십은 작년보다 8개 늘어난 총 38개의 민관 경진대회에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국내 AI·디지털 분야의 혁신 역량을 한데 모아 경쟁하고 성장시키는 장을 더욱 확장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참가하는 경진대회의 수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다양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 K-디지털 챔피언십

'과학기술 창업경진대회'와 KAIST 창업원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 프로그램' 등 공공 연구 성과 기반의 창업 초기 기업들이 새롭게 합류하여 우수성을 검증받는다. 이는 대학 및 공공 연구기관에서 파생된 혁신 기술들이 실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제공하며,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서울, 경기, 강원, 광주, 부산 등 5개 거점의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동참하여 지역별 특화된 우수 AI·디지털 스타트업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지역 거점의 참여는 전국적인 혁신 확산과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부문의 협력 또한 대폭 강화되었다. 기존 참여사인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구글 등 14곳에 더해 글로벌 AI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가 새롭게 합류한다. 엔비디아는 매년 국내 100여 개 스타트업이 경쟁하는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의 우수 성과 기업을 이번 챔피언십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스탠더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은 국내 AI·디지털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 역대 최대 규모로 확장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AI·디지털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기업들은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특히 공공 연구 성과 기반의 창업 초기 기업과 지역 특화 스타트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전략은 국내 혁신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잠재력 있는 기업들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특정 지역이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궁극적으로 이 대회는 국내 AI·디지털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은 국내 스타트업이 최첨단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곧 국내 기술의 세계적 위상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수상팀에게 주어지는 부총리상, 1억 5천만원 규모의 상금, 그리고 차년도 다양한 후속 지원 혜택은 스타트업들이 연구 개발 및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 민관 협력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대회 일정은 각 경진대회에서 추천받은 38개 팀을 대상으로 11월 중순 통합 본선을 개최하여 결선 무대에 오를 최종 7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최종 결선에서 대한민국 대표 혁신 기업을 가리게 된다. 이 과정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기업들은 기술력, 사업성, 혁신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서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사업 확장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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