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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빌딩, 26층 친환경 스마트 오피스 재탄생 확정

윤근일 기자
태평로빌딩, 26층 친환경 스마트 오피스 재탄생 확정
©연합뉴스

 

서울 시청역 인근 태평로빌딩의 친환경 스마트 오피스 리모델링 사업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26층 규모의 이 건물은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하여 미래 지향적 업무 환경을 구축한다. 이는 도심 보행 환경 개선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태평로빌딩이 친환경 스마트 오피스 빌딩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된다. 서울시는 4월 28일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소문구역 1-2지구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건축 심의를 최종적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1998년 준공 이후 약 28년간 업무시설로 사용되어 온 이 건축물은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거점으로 변화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외관 변화를 넘어, 건축물의 기능적 효율성과 도시 환경에 대한 기여도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 태평로빌딩

리모델링의 핵심은 친환경 설계를 통한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과 공간 활용성 개선이다. 특히, 일사·일광, 공조, 조도 등을 자동 제어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절감한다. 이러한 스마트 제어 시스템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건축물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건물 외관에는 전면 커튼월(통유리벽) 공법이 도입되어 개방감을 확보한다. 이는 건축물 자체의 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서소문동 일대의 도시 경관 전체를 한층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건축물의 재탄생은 주변 지역의 미학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친환경 스마트 오피스 전환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에너지 효율 증대와 도시 경관 개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 자동 제어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절감은 운영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친환경 건축물 정책 기조에도 부합한다.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인이 된다. 전면 커튼월 도입은 자연광 유입을 극대화하여 실내 쾌적성을 높이고, 외부적으로는 도심 속 랜드마크로서의 시각적 효과를 제공한다. 빌딩의 현대화는 주변 상업 시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된다.

▲ 에너지 효율 증대 및 도시 경관 개선

리모델링된 태평로빌딩은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맞닿은 공개 공지의 접근성을 높여 도심 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시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확충하고, 주변 지역과의 유기적인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도심 속 녹지 공간 및 보행로 확충은 서울시의 '걷기 좋은 도시' 조성 목표와도 일치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서울시 관계자는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완료 후 기업 임차 수요가 증가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하나의 건물을 넘어, 서소문동 일대와 서울 전체의 도시 재생 및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서울의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일조할 잠재력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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