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알 사예드 카타르 대외무역 국무장관과 만나 첨단산업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국은 기존 에너지 중심 관계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핵심 분야로 협력을 확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카타르 국부펀드 최고경영자 출신인 알 사예드 장관의 방한은 한국의 첨단 기술 기업에 대한 카타르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026년 4월 29일,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알 사예드 카타르 대외무역 국무장관과의 면담에서 첨단산업 분야 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 만남은 양국 관계가 기존의 천연가스 수출입 및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넘어 새로운 경제 협력 시대로 진입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강 비서실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한국의 선도적인 첨단산업 기술력과 카타르의 풍부한 투자 자본이 결합될 경우 양국 모두에게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 에너지 중심 협력
이번 면담은 강훈식 실장이 2주 전인 4월 13일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카타르를 방문하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을 예방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당시 강 실장은 타밈 국왕에게 에너지 분야에 집중된 양국 협력을 AI 등 첨단 산업 투자로 확대할 시점임을 강조하였고, 타밈 국왕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즉시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실제로 2주 만에 알 사예드 국무장관을 필두로 카타르 통상산업부, 통신정보기술부, 국부펀드 관계자들을 포함한 대규모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양국 간 협력 확대에 대한 카타르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는 양국이 단순한 교역 관계를 넘어 상호 이익을 위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의지가 확고함을 보여준다.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알 사예드 장관은 과거 자산 규모 세계 8위, 총 5천800억 달러를 운용하는 카타르 국부펀드(QIA)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인물로, 투자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방한은 카타르가 한국의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를 매우 심도 있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그의 리더십 아래 대규모 대표단이 한국의 첨단 기술 기업들과 직접 만나 협의를 진행하는 것은 단순한 탐색전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결정을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 첨단산업 투자로 전환
알 사예드 장관은 투자 결정에 있어 기업들을 직접 만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번 방한 기간 동안 한국 정부가 많은 첨단 기술 기업들과의 만남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였다. 이는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카타르 측의 높은 평가를 반영하는 대목이다. 이에 강 비서실장은 한국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하며, 카타르 투자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은 카타르의 한국 투자 유치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카타르 대표단에 동행한 투자펀드 관계자들은 한국 내 투자 대상 기업 관계자들과 세부적인 협의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 발굴 및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며, 조만간 양국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 투자 협력 사례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실질적인 논의 과정은 양국 간의 경제적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은 단순한 자본 이동을 넘어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카타르 대규모 투자 대표단 방한 및 실질 협의
이번 방한과 관련하여 타밈 국왕은 중동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였다. 이는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카타르 왕실의 뜻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왕의 직접적인 방한 의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과 카타르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 비서실장은 이번 방한이 풍성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알 사예드 장관을 포함한 카타르 정부 관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협력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국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은 첨단산업 투자 유치 및 상호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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