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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샌드위치 가격 내달 7일 평균 210원 인상

윤근일 기자
써브웨이, 샌드위치 가격 내달 7일 평균 210원 인상
©연합뉴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다음 달 7일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 15㎝ 샌드위치 단품은 평균 210원(약 2.8%) 오르며,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보다 1천원 더 비싸진다. 이는 가맹점 운영 부담 증가와 배달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조치이다.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 써브웨이가 다음 달 7일부터 전국 매장 및 배달 서비스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조정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15㎝ 샌드위치 단품 메뉴에 대해 평균 210원(약 2.8%)의 가격 상승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가맹점의 지속적인 운영 비용 증가와 배달 서비스 관련 제반 비용 상승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써브웨이 측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한다.

▲ 써브웨이 메뉴 가격 조정 상세

주요 메뉴의 구체적인 인상 폭을 살펴보면, 15㎝ 기준 에그마요는 5천900원에서 6천2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이탈리안 비엠티(BMT) 역시 7천200원에서 7천5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단품 음료와 세트 메뉴는 100원에서 200원 범위에서 조정될 예정이며, 사이드 메뉴인 쿠키는 1천500원에서 1천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다만, 잠봉 메뉴는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되어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써브웨이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당시에는 15㎝ 샌드위치 메뉴가 단품 기준으로 평균 250원(약 3.7%) 인상된 바 있다.

▲ 가맹점 운영 부담과 배달 이중가격제

써브웨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해왔으나, 가맹점 운영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강조한다. 특히, 배달 운영 관련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배달 메뉴 가격의 인상도 함께 단행된다. 다음 달부터는 15㎝ 샌드위치 배달 메뉴의 가격이 매장 판매가보다 1천원 더 비싸진다. 이는 지난해 도입된 '이중가격제'(배달앱 전용 가격제)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배달 서비스에 수반되는 추가 비용을 반영한 조치이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건비, 포장재 비용 등 제반 비용 상승 압력이 가맹점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 소비자 선택지와 시장 영향 분석

이번 써브웨이의 가격 인상은 외식 물가 상승 추세 속에서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배달 서비스 이용 시 추가되는 1천원의 비용은 배달 앱을 통한 주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가격 민감도가 높은 품목에 대해 구매를 망설이거나 다른 대체재를 찾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외식 업계 전반에 걸쳐 원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등 제반 비용 상승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써브웨이의 이번 가격 조정이 다른 외식 브랜드의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스러운 품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브랜드들은 가격 인상에 따른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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